신도림] 예소담

 

엄지가 전에 얘기했던 한정식. 

예소담.

 

신도림 역 테크노마트 쪽 출구로 나가서 길을 건너고,

우리은행을 오른손 쪽에 놓고 들어간다. 시립 구로 노인 종합 복지관 쪽으로.ㅎ

그대로 쭉 180m, 그런 담에 좌회전해서 35m.

 

 

 

 

 

 

점심에 가면 점심 코스가 만원, 13000원, 또 있던가.ㅋㅋ

일반 코스는 5만원쯤까지 여러 가지 있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음.ㅋㅋ

어차피 우리는 둘 다 0.5인분 인생이라

저녁 코스를 가면 분명 음식을 버리게 되는 죄를 지을 테니까

둘이 갈 땐 점심에 갈 수 밖에.ㅎㅎ (15시까지)

일반 코스를 갔더니 닭을 2/3 마리씩 고아주시더라는데 그걸 어찌 다 먹겠어.. ㄷㄷ

 

호박죽, 해파리 냉채, 흰살생선 전(명태전인가; 아직 생선이랑 고기는 구분을 못함),

간장 떡볶이, 콩가루 뿌린 초장 회 무침, 코다리던가; 마른 생선 조린 것, 보쌈 4조각,

그리고 귀여운 뚝배기에 검은쌀 들어간 잡곡밥이랑 된장찌개, 반찬이 나왔다.

다 먹으니까 오미자에 매실 탄 것 같은 차 나왔고.

 

 

좀만 덜 간이 됐으면 더 좋아할테다.

우리가 남보다 싱겁게 먹는 편이라 더 그랬겠지만

떡볶이에 회무침에 생선조림까지 다 짠 음식이라서 쪼께 힘들었샴.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