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시즌 1
- 정보
- 미국CBS | 목 21시 00분 | 2011-09-22 ~ 2012-05-17
- 출연
- 제임스 카비젤, 마이클 에머슨, 태라지 P. 헨슨, 케빈 채프만, 안소니 망가노
- 소개
- 전직 CIA요원과 억만장자가 만나 앞으로 벌어질 사건을 미리 해결한다는 내용.
이제 와서 1시즌 복습하니 두 남자 참 젊어보인다.ㅋㅋㅋ
'로맨스 그레이'(?)보다 훨씬 멋진 리스 아저씨와 핀치 아저씨. Harold Finch와 John Reese.
늘 정장 갖춰입는 이 아저씨들 아 멋있다ㅋㅋ 특히 핀치 아저씨 모자도 잘 어울리고 안경빨도ㅋㅋ
3시즌 13에피에서 이탈리아 로마의 장인에게 옷을 맞춘다고 나옴.
(전용기로 출장가서 친구 옷 맞추고 돌아오는 헤럴드 아저씨+_+)
내용 자체는 뭐 영화 이글 아이도 있고 마이너리티 리포트도 있고 이젠 새로울 게 없는 거지만
어차피 이제 뭘 해도 새롭기 힘든데
식상한 얘기라도 그걸 어떻게 이야기하는가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조이 언니 멋있어요!
소소하게 사람들 구하다가
마지막 에피소드는 루트가 헤럴드 납치하고 기계 찾아다니는 걸로 끝남.
기계 초반 관여했던 cia들 죽고.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시즌 2
- 정보
- 미국CBS | 목 21시 00분 | 2012-09-27 ~ 2013-05-09
- 출연
- 제임스 카비젤, 마이클 에머슨, 태라지 P. 헨슨, 케빈 채프만, 에이미 애커
- 소개
- 전직 CIA요원과 억만장자가 만나 앞으로 벌어질 사건을 미리 해결한다는 내용.
세상엔 참 대단한 싸이코가 많구나.
이 드라마는 나오는 여자들이 연약하고 바보같지 않아서 참 좋다.
기계가 귀여운 짓도 하고 참 나ㅎㅎ
이번 시즌도 마무리는 루트와 함께. 기계를 찾아갔지만 기계는 이미 도망친 상태.
루트와 존이 기계의 전화를 받고 관리자가 되었다.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시즌 3
- 정보
- 미국CBS | 시 분 | 2013-09-24 ~ 2014-05-13
- 출연
- 제임스 카비젤, 마이클 에머슨, 태라지 P. 헨슨, 케빈 채프만, 에이미 애커
- 소개
- 감시를 통해 범죄를 막고자 하는 시스템 개발자와 이를 실행에 옮길 전직 CIA 요원의 액션 스릴러.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료가 될 수도 있는 POI.
까도 까도 더 나오는 인간 양파 핀치.
근데 3이 제일 짜증나는 시즌.
짜임새 좋고 나오는 사람들 멋지고 참 좋았는데 3시즌에서 정줄을 놓았다.
바로 앞 에피소드에서 다른 사람하고 좋아지내놓고
왜 그 다음 에피소드에서 다른 사람하고 키스질에다
뭐 너땜에 내가 산다 죽는다면 너랑 죽고 싶다 헛소리까지 하고
아 이해 안간다. 좀 납득을 시켜달라고 좀.
이것땜에 제일 마음에 안 드는 시즌인데
아 그래도 그걸 보상해주는 건 사민 쇼!!
꺄올 앞으로도 쭉 보고 싶다.
늘 고생 많이 하는데 아무도 걱정 안하고 잘 돕지도 않아서 안쓰러운 풔스코 아저씨ㅠ
다음 시즌엔 좀 더 대접받았으면.
(+ 이제 루트도. 알고 보면 온 몸을 던져 자기가 믿는 대로 행동하는 사람인데.)
이번 시즌 시작은 쇼가 수염 변장한 후스코랑 사기꾼 남자 구해주는 걸로 짠!
1 에피 해병 나올 때 끝에 쇼가 계단에 앉아서 스테이크 뜯어먹고
다음 몇 에피에서도 남자 둘이서 넌 화난 표정이라고 막 그래서 개그 캐릭터될까봐 걱정했다.
이번 시즌은 1시즌부터 나오던 중국 오르도스, 다국적 기업에 영국 억양 할배탕구의 데시마..
데시마가 크게 해먹었다. 기계는 이제 어떻게 될까. 데시마의 사마리아인이 활동을 시작해서 다들 다른 신분으로 흩어졌다.
그러게 그 국회의원을 루트한테 죽이게 하지, 아님 해롤드가 몰랐으면 존이랑 쇼가 죽였을 걸.
기계는 해롤드가 반대할 줄 알았을텐데 왜 그랬을까.
1에피 : 해병
16에피: 과거이야기. 현재 등장인물 총 출동.
키라가 마크와 차에서 폭발로 죽을 때,
중국 오르도스에 기계의 코드가 들어있는 랩탑을 판 게 헤럴드라는 걸
그동안 키라 부려먹던 데시마의 존 그리어가 알려줬다는 걸 보여줬다.
16에서는 언젠가 루트였나 헤럴드에게 "존이 처음이 아니지 않냐'고 말한 데 답인지
헤럴드의 지휘를 보여주다가 알고 보니 현재가 아니라 과거에 리스는 cia다닐 시절,
딜린저라는 행동요원과 헤럴드가 사람들을 구하는 걸 보여줬다.
초반에 딜린저 안 보여준 게 살짝 낚시였지만 워낙 행동요원이 어설퍼서 리스 아닌 거 티났음.
(딜린저 느낌이 꼭 그레이 아나토미의 오웬)
암튼 이 에피소드에서 밝힌 건
저 랩탑을 만들고 판 게 사실 헤럴드가 아니라는 것.
정부가 시스템 침입 시험 의뢰했던 ITer 대니얼 케이시가 원흉.
그를 보호하다가 헤럴드가 그걸 암시장에 올리고,
그걸 돈 탐난 딜린저가 가로채서 팔다가 ISA(?쇼 일하던 곳)에서 보낸 쇼에게 한 놈 빼고 죽고
살아남은 중국인 한 명이 들고 감.
이걸 딜린저 말리려고 쫓아간 헤럴드가 다 보고, 삽질해서 딜린저 묻어줬다.
정작 케이시는 지인에게 연락말라던 헤럴드 전화 무시하더니 존에게 걸려서
존이 넌 배신자가 아니로구나~하고 cia에서 죽은 것 확인해오란 대로 생니 뽑고 탈출시킴.
마지막에 루트가 찾아가서 집에서 데리고 나온다.
딜린저가 도서관에 도청기 놓는 거나, 이것 저것 캐묻는 거나 이런 게 존 초반이랑 똑같다.
이 에피의 한 가지 의문은 딜린저가 보낸 첩보원 커플 사진을 보고
헤럴드가 존과 키라를 알아봤다는 것.
오르도스에서 돌아온 존이 전여친 동네에 가서 직장에 찾아갔다가
그 죽음을 알고 정신놓고 걸어갈 때 무딪힌 사람이 헤럴드였는데 그게 아닌가봉가.
가정폭력 피해자라 반복해서 번호가 나왔고,
케이시 번호가 나온 이 때는 이미 그 번호 조사를 끝내서 헤럴드가 존을 아는 건가.
17에피: 시작할 때 말하는 게 루트랑 헤럴드가 섞여있다.
호송 중인 차 도둑 빌리를 데려다 뭔가를 빼내는 루트. 도쿄에서 구해왔다는 다이조 등장.
이번엔 루트가 부려먹고나면 대가도 확실히 챙겨줌.ㅎ
빌리에겐 감옥에서 보호해줄 힘센 친구와 친해지는 법 안내, 푸스코에겐 경보기 전지 챙겨줌.
데시마랑 자경단 빼곤 Yul Vazquez, Colin Donnell 이름만 나오고
이완 맥그리거 생각나는 얼굴이다 했던 빌리는 안나오네.
번호 나온 사람은 건물의 야간 청소부 사이러스.
세상이 '큰 계획'으로 굴러가고 일어날 일은 어쨌든 일어난다고 믿고 사는 사람.
마무리에서 발코니에서 루트가 사이러스랑 얘기를 하고 나서 헤럴드랑 루트가 대화할 때,
헤럴드가 "그 사람에게 말했냐"고 물어보니까
루트가 하지 않았다고, 그건 나를 위한 일 같아서 말 안했다고,
사이러스의 '큰 계획'에 대한 믿음이 그를 지켜주는 게 낫지 않겠냐고 말하는데
날 위한 것 같아서 말 안했다는 말이 참 인상적이었다.
사이러스는 35세에 친구들과 함께 세운 부동산 투자 회사가 잘 돌아가서 갑부였는데
당시 루트가 살인 청부 받아서 친구들은 다 죽고 혼자 살아남자
전 재산을 기부하고 청소부로 살고 있음.
기계는 이걸 알려주지 않았지만 나중에 유대관계가 생기자 사이러스가 말해줌.
두 사람을 발코니에 두고 다들 그 얘기 하지 않을까 했는데
알고 보니 루트가 그를 배려해서 말 안했다는 거.
18에피 : 이번 번호는 발전소인가 변전소인가 세우는 회사에 다니는 마리아 그로브즈.
그리고 베어도 사고를 친다는 걸 알게됐다. 간식 찾느라고 책을 다 엎음ㅋㅋ
19에피 : 리스가 뺨을 계속 맞는 에피소드. 이번 번호는 쇼를 유심히 바라보던 검사
20에피 : 하원의원 잡놈....
기계가 번호를 준 게 입법위원회 소속 하원의원인데
여차저차 고생 끝에 기계가 그를 죽이길 원한다는 게 분명해졌다.
그런데 기계를 믿는 쇼와 "지금 행동하지 않았을 때 일어날 결과"를 우려하는 존과 다르게 해롤드는 기계를 만들 때와, 본인의 원래 믿음 때문에 반대하고
어쨌거나 저쨌거나 해롤드가 '보스'니까 그냥 두고 가다가 쇼가 총에 맞고,
데시마는 컨트롤 밑에서 일하던 의원을 포섭하고 24시간 뉴욕 한정 활성화된다.
마지막에 그리어가 사마리아인에게 해롤드 핀치 찾아내라고 말하니까
화면에 이것 저것 뜨는데 그 중에 잉그램 기사가 있다ㄷㄷ
22에피 : 다이조, 저번에 cia랑 자경단한테서 구해온 제이슨 그린필드, 전에 리스가 살려보낸 대니얼 케이시 등장.
24에피: 시즌 종방. 이제 사람들은 정치성향, 도덕성향같은 게 모두 드러난다. 반정부성향이라던가, 폭력배라던가 그래서 위협인물이 되고 그럼 사마리탄이 제거하고.
그리고 기계와 일행들도 다 드러나버려서, 해럴드 아저씨가 도서관을 떠나면서 시스템을 끄는데,
이 와중에도 굿나잇하고 인사하게 만든 거 보고 아 이 아저씨답구나 생각했다.
시즌 4. 2014~2015.
참 이상하지. 분명 흥미진진한데, 크게 보면 4시즌도 그다지 진행상황이 없다.
3시즌은 사마리탄을 정부에서 받아들여서 다들 사지에 몰렸다는 게 큰 내용인데
4시즌은 오 근데 다들 살아남았다~! 뿐이다. 그것도 막판엔 또 원점.
4시즌 시작점이랑 5시즌 시작점이 별 다를 게 없다. 사민이 저 쪽으로 넘어갔다는 차이뿐.
여전히 재미있지만, 달라진 건 별로 없는 묘한 마무리.
그나저나 다음이 TV시리즈 정보 삽입하는 걸 없앴네-_-
1화. 전기상을 하는 이민자 부자를 괴롭히는 갱단 브라더후드.
사마리탄은 여전히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
헤롤드 아저씨는 휘슬러 교수, 리스 아저씨는 마약반 라일리 형사, 사민은 화장품 판매원 + 앵글러 앱에서 만난 로미오랑 도둑질 시작.(로트 말로는 범죄자는 흔한 거라서 이걸 시킨 거라고 하고 사민은 총질할 수 있어서 좋아하는 듯ㅋㅋ) 그리고 루트는 이것 저것 여러 신원으로 활동하는 중.
전기상 아저씨가 깡패들 협박으로 만든 통신망 + 기계가 해롤드 아저씨의 동료 교수가 해롤드 교수님 논문 검토했는데 오타있어서 교정했다고 주는데 기계가 이걸로 도서관에서 찾아볼 책을 알려줌ㅋㅋㅋ 그리고 책을 보니 나타난 새 아지트 후보지.
그리고 새로운 비연관자번호. 해롤드는 여전히 반대중.
2화. 이번 비연관자 번호는 클레어 마호니. 사람 말 드럽게 안 듣는 수재. 어떤 대회에 참여하는데 얘가 위험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인물은 마음에 안 드는데, 처음 나올 때 뭔가 집중해서 하고 있는데 입술이 헤 벌어져있는 걸 보고 아 이 배우 자연스럽구나 생각했다.
이 노틸러스 대회 진행 중에 나오는 앵무조개, 봉가드퍼즐(그림 6개씩 2그룹 그림 중에 한 그룹만 조건을 만족할 때 그림을 보고 조건 알아내는 문제), 점자, 점블 (글자 퍼즐), 이런 게 흥미롭다. 그리고 빛나는 풔스코 아저씨의 지성! 점블을 바로 풀어줌>_< 이 기집애는 결국 모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마리탄의 활동요원이 됨.
이제 사마리탄 때문에 돈 포함 모든 자원이 너무 한정적이라 슬프다. 그래도 헤롤드 아저씨가 막 전기 만지고 그러더니 피난처 완성함! 전화망은 1화에 나온 그거 써서 메쉬네트워크. 가끔 일반전화쓸 땐 '사마리탄' 말하면 안됨.
3화. Wingman. 이번 번호는 브롱크스 출신, 전직 항만노동자 현직 윙맨(데이트 코치) 안드레 쿠퍼.
놀라운 건 38분에 사민이 안드레 쿠퍼를 '픽업 아티스트' 라고 지칭한다는 것.
13분 정도에는 안드레 쿠퍼가 고객으로 위장한 풔스코에게 상담해주면서 쇼핑을 가서는, 여자들이 꾸미는 거 보면 무슨 생각을 하느냐 남자도 꾸미고 신경써야지 침대에서 나온 상태 그대로 다니면 되겠느냐 라고 말하는데, 형사님 신발이 경찰같다고 말한 거랑 함께 이 남자가 꽤 괜찮아보이게 하는데 큰 영향을 줬다.ㅋㅋㅋ 이제 기계는 돈을 갱들에게서 뺏아준다.
4화. Brotherhood. 이번엔 두 꼬마 8살 트레이시 부커, 14살 말콤 부커.
이번 에피소드의 배울 점은 mini가 dominic의 애칭일 수도 있다는 거.. 사민이 잡은 미니는 자기가 덩치가 커서 별명이 미니라고 하는데, 얘가 브라더후드 대장...ㄷㄷ
여기도 2화 못지 않게 말 드럽게 안 듣는 꼬마가 나온다. 말콤 시끼... 똑똑한 줄 아는데 사실 몽충이라서 여동생도 죽을 뻔 즤도 죽을 뻔 라일리랑 훠스코 형사님도 죽을 뻔-_-
잘못된 행동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순 없다고 리스 아저씨가 말씀하시는데 이젠 좀 알아들었니?ㅠ 브라더후드랑 연관이 된 통에, 얘는 나중에 또 나올 것 같다. 아 맘에 안드는 꼬마ㅋ
5화. Prophets. 뉴욕 주지사 머레이의 재선 선거운동의 여론조사관 사이먼 리. 늘 결과를 맞추는 통계 전문가. 라일리 형사님은 무릎 총질 전문가라 이를 걱정한 상부에서 미녀 상담사 Iris Campbell 박사를 보내준다. 와우~ 이제 사마리탄이랑 기계가 보는 화면이 섞여있어서 잘 봐야함.ㅎ
에피소드 중간 중간 AI 개발 당시같은 과거 얘기를 해주는데, 이번엔 43개 ai 중에 헤럴드 아저씨를 속이거나 죽이려들지 않은 게 지금의 기계 하나 뿐이라고. 그것도 목소리랑 기억을 뺏아서 불구로 만들어서 그런 거라고 루트랑 얘기하는 게 나온다. 4시즌 루트 좀 이상하게 과장한다 싶었는데 이번 화에서 왜 그러는지 나왔다. 기계가 직접 얘기 못하고 광고나 지도에 암호 숨기고 있다고. 이걸 다 알아보는 루트는 진짜 능력자다. 컴퓨터도 잘 다뤄 총질도 잘해 오만 직업을 다 소화해>_<ㅠ
6화. Pretenders. 6년차 워덜턴 보험회사 직원 월터 댕. 그래서 사민이 이번엔 보험사 임시직..인데 상사가 너 말고도 이 임시직하고 싶은 사람 널렸다고 말할 때 배를 한 대 치고 싶은 느낌..
헤 교수님은 홍콩 출장 중에 사마리탄이 관심가지는 여자 베스 브리지스를 만났다. 말은 아니라지만 실상 공작가 헤교수ㅎ 베어는 헤교수님이 없다고 밥도 안먹다가 위성전화로 밥먹으라고 하니까 먹어서 사민에게 상처줌ㅋㅋㅋㅋㅋㅋ
월터가 좋아하는 동료 여자의 오빠인지 남동생인지가 브라더후드의 총기밀매에 관련돼서 실족사하고, 그걸 월터가 여자를 위해서 쫒다가 위험해지는데, 월터는 수트입은 남자가 몇 달전 사라져서 자기라도 나서고 싶었다고 말한다. 근데 아마 리스 아저씨인줄 알아챈 것 같다.그리고 헤 교수님은 이 여자 랩탑에 뭘 심었다.
7화. Honor Among Thieves. 로미오 일당의 wheel man이 된 사민.
31세 미혼인 미국, 스페인 2중 국적자 토마스 코로아. B1관광비자로 가끔 오는 국제 와인 딜러. 우왕 몹시 잘 생겨서 사민을 꼬시고 루트가 질투. POI 작가진은 애정선 뜬금없이 설득력없이 집어넣는데 일가견이 있지만 이번은 영 설득력 없는 건 아닌데... 마음에 들진 않는다.ㅋ
이 에피소드에서는 관련자 처리반(구 노던 라이츠 대 테러팀) 데본 그라이스와 브룩스와 마주친다. 그라이스가 사민과 토마스를 보내주는 바람에 사마리탄이 사민을 알게 됨ㅠㅠ
8화. Point Of Origin. 번호 2개. 경찰학교 훈련생 대니 실바. (사실은 스파이 찾으려는 위장 경찰)
역시 아무래도 이번 시즌 주요 적은 사마리탄이 80%에 도미닉의 브라더후드 20% 정도인가..
9화. 도미닉이 죽이려는 칼 일라이어스. 사민은 말을 너무 안 듣고 자기를 너무 안 돌본다ㅠ 사마리탄 요원이 코 앞에 왔고 이제 얼굴을 아는데 그러지뫄요....ㅠㅠ 화장품 판매원 사민 그레이는 이제 없는데. 갱은 갱일 뿐이지만 그래도 해롤드 아저씨 말대로 "당신이 이 도시를 혼돈 속에서도 질서가 있게 했다"는 말에는 동의할 수 있다. 드라마에서 보여주지 않은 온갖 추한 것들이 물론 빤하지만 그래도. 일라이어스랑 앤소니랑 회계사가 그룹홈에서 만난 사이라니.. 그 그룹홈을 사고 개조한 일라이어스가 애잔하다. 펜트하우스에서 일라이어스 지켜준다고 앤소니가 죽었다.
10화. The Cold War. 사마리탄이 본격 설치기 시작. 지난 몇 화를 통해 기계쪽 사람들에게 맹점이 있다는 걸 알고 이제 사민 얼굴을 아는 사람요원들을 막 투입한다. 그리어 할배탱구의 MI6 과거도 나오는데 별로 놀랍진 않다. 그럴 줄 알았다. 망령났으면 곱게 살다 가실 것이지 미친 할배ㅠㅠ
사마리탄이 도시를 통제해서 엄청 잘 돌아가게 하다가 며칠 후 그걸 놔버려서 일대 혼란을 부르는 걸 보면서 와 정치적이다 생각했다. 기계가 루트를 통해 말하듯 이번 화에서 사마리탄은 남자 꼬마를 통해서 말하는데, 와우 이 꼬마.. 이런 사람은 배우해야한다는 느낌을 받게 한다. 33분쯤 "I will destroy you." 대사에서 I 다음에 한박 쉬는 게 으악ㅜ 표정이고 뭐고 근데 어린이 배우님이 저 대사 이해한 건 아니..겠지??.. + 쓸데없이 멋진 사마리탄 요원 램버트.
11화. 증권시장까지 건드리는 사마리탄. 아주 가지가지해먹어라. 늘 다들 위험했지만 이제야말로 정말 너무 심각하게 죽음 앞에서 고생한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 거고 알아줄 수 없는데.
증권거래소에 침투했더니 그게 사마리탄의 함정.. 그리어가 토나오게 "my dear"라고 부르는 금발 살인마랑 램버트랑 부하들이 다 나오고 난리 난리.. 이 와중에 사민이랑 리스 아저씨는 또 말 안듣고 영웅놀이하고 미쳐요ㅜ 중간에 지하철 폭탄 테러범 잡을(사실은 포기시킬) 때 풔스코 아저씨 능력 혹은 매력을 또 발산해줬다. 이 아저씨는 볼수록 매력적이다.
이번 화는 빠져나갈 경우의 수를 시뮬레이션으로 보여주는 건데 모르고 처음에 망하는 것 보고 울 뻔ㅋㅋㅠㅠ 2,3번 한 다음에 풔스코 형사님이 루트한테 새bird 키스하니까 루트가 왜 이러냐고 뭐라하는데 풔스코 아저씨가 "뭐 어때 시뮬레이션인데"해서ㅋㅋㅋㅋ 이 드라마는 일케 가끔 웃긴다. 가장 흠이라면 사민 머리에 총 겨눈 금발 총집착녀를 코 앞에 두고 나머지 일행은 도망쳐야했다는 것. 사민이 또 자기가 강요해서 자기 희생 영웅이 되어서ㅜ
이번에도 퀴어코드 룰루랄라 넣어놨는데, 총 잘 쏘고 같은 방향을 믿고 예쁘고 이름도 비슷하고 (사민 쇼와 사만다 그로브스) 아니 뭐 어울리긴 한다고요. 그런데 조이 언니 안 나오고 어이없게 리스 아저씨한테 급조달된 조슬린 카터와의 애정선 씌운 후엔 이 드라마 애정선 다 싫어요..
12화. 사민을 찾아다니는 스키마스크 남녀 리스와 루트.
이번 화 시작부분 나레이션은 누굴까, 안면은 있는 것 같은데 누구지? 했다. 그것은 바로 컨트롤. 이 카리스마 넘치는 날카로운 사람이 고스트 위스퍼러의 허허 웃는 그 아주머니라니ㅎ 마지막에 증권거래소에서 경비책임자가 "최근에 청소한 적 없다"는 거짓말한 거 알았으니 이제 기계팀 좀 도와주지 그러십니까 아주머니..
헤롤드 아저씨를 좋아하지만 가끔 가소로운 이유는 이런 거다. "난 평화주의자야 폭력은 싫어" 할 수 있는 건 역설적으로 다른 사람들이 나쁜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기도 하다는 것. 누구나 착한 사람 하고 싶고 남한텐 좋은 말만 하고 살고 싶은 거 아닌가. 누가 좋아서 악한 말하고 나쁘게 행동할까. (가끔 (극)소수의 예외는 있겠지만.)
13화. 저지시티의 프라임 철물점 영업사원 알버트 와이스. 리스아저씨랑 캠벌 박사님의 묘한 분위기는 대놓고 나오고, 이제 두 주인공 아저씨는 아무도 잃고 싶지 않아서 둘이서만 둘이서만 해결하려고 한다.
풔스코 형사님이 맡았는데 나가보니 어머나 대니 실바 형사가 있네. ㅋㅋ 내사과 나와서 강력반으로 갔는데 사건 목격자가 실종되어서 추적해온 거라고 함. 풔스코 형사님은 내사과 애라고 같이 놀기 싫어서 피하는데 딱 보더니 바로 옆에 와서 앉음.ㅋㅋ 이번 화에서 두 사람은 신입과 경력자의 좋은 OJT 같았다.
사민을 찾아 5개주를 엎다가 뉴욕주 북부 시골 마을 Maple에 간 스키 마스크 남녀. 경찰도 사기업 전무도 납치하고, 루트는 고문도 하고 그러지만 이해한다. 평화주의자 비폭력주의자였던 시절은 나한테도 과거니까. '다친 갈색 머리 여자를 봤다'길래 기대했는데 오
증권거래소 비서 딜리아라는 여자가 뇌에 사마리탄이 칩 넣은 상태로 살아있네.. 아저씨들이 끝에 이 여자를 2시즌 7화의 번호 주인공 엔라이트 외과박사가 안전가옥에서 돌봐주고 있다고 언급함. 두 남자가 진실을 알 수 없겠다고 사민을 포기하고, 내내 아무 말도 없던 기계가 전화를 걸어서 STOP을 말하자ㅠ 루트가 안녕이라고 말한다. 굿바이 헤롤드라고, 해리도 아니고.
근데 Shaw가 죽은 (걸로 보이는) 이 상황에서 리스 아저씨의 상태가 너무 짜증난다. 뚱딴지같이 오바육바하면서 Carter 죽었다고(근데 너무 저깄다, 빵야, 으악 해서 제작진이 죽이려고 죽인 게 다 보였지만) 복수하러다니고 세상 끝난 것처럼 폐인하더니.
그리고 마무리는 그리어 할배탱구가 쇼한테 my dear Samin~이라고 까꿍하는 장면. 그리 놀랍진 않고 울화가 나는 느낌이ㅋㅋㅋㅋ 근데 아오 진짜ㅠ 할배탕구 자꾸 여자애들한테 my dear 남발하는데 으악.
14화. Guilty. 41년차 고등학교 영어교사였고 지금은 뜨개질을 배우신다는 엠마.
아!!! 드디어 얼마만에 조이언니!! 이 언니 나와서 정말 반갑다. 여전한 미모와 능력>_< 그리고 넌 어차피 나 아님 안되니까 도망갈 생각말라는 자신감 넘치는 사교술ㅋㅋ 리스 아저씨 그냥 넘어가지 왜 버틸까. 이번 화에 예쁜 여자들이 참 많이 나와서 좋았다. 하나같이 화장을 참 예쁘게 잘 했는데 (당연하지 돈 들여서 분장하고 하는데) 문득 킴벌박사를 보니 눈썹이 보통 미국 화장이랑 다르게 전체적으로 도톰하고 완만한데 특히 앞머리가 거의 우리나라 화장 정도로 두께가 있어서 좀 더 인상이 온화하고 보드라와보이는 것 같다. 아 다들 참 예쁘다>_< 잇힝~
그리고 풔스코 아저씨가 멋지게 한 방 하셨다. "내가 언제 뭘 위해 죽을진 내가 정하는 거고 오래 전에 정했다."니. 1시즌 그 사막에서 일 생각난다.
15화. Q & A. 이번 번호는 자매랑 14살에 뮌헨에서 온 안나 뮬러. 온라인 검색사이트의 대명사 페치 & 리트리브 CTO 캘빈 메이저와 CEO 로렌. 안나 뮬러는 이 회사의 음성검색앱 VAL의 기록원이다. 이 회사 묘사는 구글인 듯.ㅎㅎ 16세에 체스 그랜드 마스터, 수학 전공에 4.0 만점인 말 참 안 들어먹는 클레어 마호니도 재등장.
근데 그림에 정보 숨기는 건 여러 번 봐서 알겠는데, 이번엔 종이 인쇄물인 전단지를 가져다가 컴터로 분석하는데도 숨은 정보가 나왔다. 디지털로 숨긴다 그랬던 것 같은데 그럼 이건 어떻게 된다는 건지 모르겠음. 종이에도 숨긴다면 얼마나 화소가 세밀한 프린터인거지@_@ 그런데 해롤드 아저씨는 바보인게, 정말 클레어가 도망치는 중이라면 어떻게 그 전단지를 사마리탄 피해서 여기 저기 붙였을까 생각을 해야하는데 왜 해롤드 아저씬 생각하지 않는가. 사마리탄 없는 구역이었나.. 이걸 좀 설명해주지! 결국 연기 신동 클레어에게 잡혔는데 루트가 나타나서 구해주고 감. 마무리는 페치리트리브 인수하러간 그리어 할배탱구.
16화. 주법으로 합법, 연방법으로 불법인 의료용 마리화나 약국에서 일하는 인류학 전공 대학생 하퍼 로즈. 루트가 스리랑카 갔다왔다고 들렀는데 니 센차 못 사왔엉 그러더니 끝에 주고간 거 센차같다. '그짝이 죽고 못사는 거 여깄송' 그랬으니까. 기계가 앱 만들랬다면서 가더니 페치 리트리브 CTO였던 남자랑 협상하더니 남자가 루트한테 입사하라고 했다. 하퍼는 가명이 엄청 많은 앤데 동시에 가명 3개를 쓰는 중. 클럽광이고 클럽 사장이랑 동업하고 클러빙 같이 하는 친구들은 피오나 드부아 로 알고, 카르텔은 마리아로 알고. 약국 돈을 훔치고 이게 멕시코 마약 카르텔과 브라더후드랑 얽혀서, 하퍼 이름으로 사귀는 약국 직원이 브라더후드에 납치됨. 그래서 둘 다 구해야 해 이런 이야기. 중간에 일이 계획대로 안됐는데 리스 아저씨가 잘될 거예요 하니까 풔스코 형사님이 파트너를 detective Sunshine 이라고 불러서 혼자 웃고ㅋㅋ 그리고 클럽에서 하퍼 데려갈 때 그 박력과 어깨가 우왕~ 멋지다. 37초에 자막 만드신 디씨 분이ㅋㅋ 오역발견 축하한다고 당신 영어가 저보다 낫네요 해서 혼자 웃음ㅋㅋ 해롤드 아저씨ㅋㅋㅋㅋ 이제 막 자연스럽게 상대방 반지 훔치고ㅋㅋㅋㅋ
17화. 이번 번호는 강력 범죄 피해자 비영리 상담 전문 정신과 의사 Shane Edwards. 잘 나가다 부인 Lucy가 배달부에게 살해된 뒤로 이 비영리 상담을 시작함. (+ 가해자들 또 잡히게 자경 활동 중)
도입부에 오랜만에 나온 2010년 여객선 폭발 사고 이야기와 Nathan Ingram 보면서 또 슬펐다. 알리시아 요원도 잠깐 나왔다. 근데 알리샤 협박하는 해롤드 앞에서 기계가 threat 감지됐다고 이번 비관련자는 해롤드라고 화면에 띄우는데, 사회보장번호가 앞 3+2자리는 x로 나오는 것도 해롤드 아저씨 작품답고, 그런데 이름이 Harold Martin으로 나오고 주소같은 건 redacted라고 나왔다.
해롤드 아저씨는 해야할 말이 있다더니 본인의 주거침입 실력이 엄청나게 발전했다고 자화자찬ㅋㅋㅋㅋㅋㅋ 'carnitas'는 어디 쓰나 모르겠다고 아직 멀었다고 하고ㅋㅋㅋㅋ 리스 아저씨가 씩 웃으면서 그거 쓰면 보안시스템 무력화된다고 알려줌ㅋㅋ 알고보니 그 보안시스템은 정신과의사가 키우는 Hector라는 개ㅋㅋ
이번 화에선 아저씨들이 서로 Finch, Reese라고 진짜 이름(조차 가명이겠지만) 부르고, 형사님이 아닌 Mr. Reese라고 불러서 드라마 초반같은 느낌이다. 리스 아저씨가 professor라고 한 번 부르긴 했지만.
18화. 오빠를 죽인 레이에게 복수하려고 현상금 사냥꾼인 척 불법 도박장에서 일하는 프랭키. 프란체스카 웰스. 4일 전에 플로리다 해머튼에서 왔다. 와우, 스파이 출신답게 도박도 잘하시는 리스 아저씨ㅎ
6화, 16화의 여자가 나온다. 베스 브리지스와 하퍼 로즈. 하퍼 이것은 나올 때마다 민폐왕인데 왜 자꾸 나오는가.... 베스는 사마리탄과 같이 일하기 직전, 해롤드랑 루트는 같은 목적으로 같은 짓을 해서 또 부딪히는데, 난 왜 해롤드가 더 싫지ㅠ
마지막에 얘가 "저번에 나 도와준 담에 쏜힐이라는 사람한테 일받아서 만달러쯤? 돈 잘 벌고 있다"고 말해서 리스 아저씨가 핀치 아저씨한테 전한다.
이번 화에서 의문은, 루트가 베스(의 알고리듬이 사마리탄에 들어갈 거라서 해롤드가 트로이 목마를 심었기 때문에 그게 들키면 사마리탄이 해롤드를 죽일 거니까. 이번 화에서 해롤드는 휴면 중인 그 목마를 활성화시킬 코드를 베스 랩탑에 심으려고 함.)를 죽이려고 하는데 이때 추적안되는 심장마비용 신경독이라면서 분명 약병에서 주사기에 넣었는데 말이다.
해롤드 아저씨는 자기가 베스 안만난다고 죽이지 말라고 하다가 클로랄하이드레이트(마취제)까지 준비한 다음에 화장대 앞에 있던 약을 마셔버리는데.. 루트가 약을 두 병 꺼낸 건데 안 보여줬던 건가 그냥 오류인가 아 모르겠다. 이 때 약병 아래 깔아둔 티슈에는 분명 다른 병 흔적이 있긴 하다. 근데 아무리 다시 보고 봐도 처음에 약 한 병만 꺼냈고, 마취제는 갈색병이고 손수건에 적셨는데.
해롤드는 또 자기 목숨 아무렇게나 던지는데 너무 싫다ㅠㅠ 전에 약혼녀 구해낼 때도 그랬고 이번에도 그렇고. 자기를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자기를 아껴주는 사람을 힘들게 만든다.
레이도 보스인 워씨도 잡아들여서 마무리. 프랭키랑 리스 아저씨도 잘 어울리는데 (나이 차이가..퀙) 아이리스랑 묘한 거 눈치채고 'free'해지면 연락하라고 하고 가버렸다.ㅋㅋ 근데 마지막에 꺅. 둘이 고백타임>_< 대박 예쁜 키스씬이었다. 아이리스가 강한 사람이면 좋겠는데ㅠㅠ
19화. 이번에도 말 안듣는 사람 나온다. 2,5,16화에 이어서. 5화의 사이먼 리는 정말 꼬셨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합법적인 반격에 도움이 될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번 번호는 슐레이만 칸. 카스텔룸 보안 소프트웨어 회사의 CEO. 컴퓨터 안티바이러스 보안 소프트웨어의 선구자로 작게 시작해서 세계 선도 기업으로 만들어 아주 부자가 된 사람. 이 회사 프로그램은 네트웍 장치 86%에 설치되어 판매되고 정부에서도 쓴다고. 하지만 사마리탄이 이메일해킹해서 부인이랑 찍은 사생활 사진까지 유출시키고, 즤 밥(전기) 만드는데 쓴 기름값을 이 사람이 공금 횡령한 걸로 만들어서 IRS도 찾아오고, 그래서 회사 잘린다. 그리고 사마리탄이 주식도 파탄냈다고 그랬다. 차 스마트키도 해킹당해서 못 열고 처가까지 압류 들어가고 난리 난리.
근데 이 아저씨는 너무 알아야하는 게 많은 사람이고 말이 많고 빠르고 시끄러워서, 아 한 대 치거나 입을 막고 구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궁금한 건 이해하는데.. 왤케 보따리 맡겨놓은 사람처럼 구는가 모르겠다. 지금 총알 날아다니고 난리판인데 질문할 생각이 어떻게 나는 거지. 그니까 결국 그리어 할배탕구한테 잡혀가고, 거기서도 똑같이 굴다가 죽지ㅠ 자기가 알아야겠으면 상대방이 답해줘야만한다고 생각하는 느낌, 말도 짧고 "who are you?" "Why me?" 이런 식에 억양까지 상대방을 내 아래로 보는 느낌을 준다.
루트는 어디서 방독면까지 구해선 gps 추적기도 달린 특수 주문 제작된 튼튼한 서류가방을 훔쳤다. 탄소섬유 케볼라 어쩌고라는데 어디 쓰는 거지. 근데 루트가 아무리봐도 진짜 능력자인 게, 근접전에서도 사마리탄의 전문 킬러인 마틴을 이기고, 총도 무려 양손으로 잘 쏘고, 컴터도 잘하고 온갖 직업을 시켜도 다 해내고. 어디서 다 배운 거지ㅋㅋ 먼치킨 캐릭터ㅋㅋㅋㅋ
사마리탄은 칸의 보안 소프트웨어와 칸 이름으로 횡령한 돈으로 기계를 검색해내고 있다ㅠ
이번 화는 자막 글씨 크기가 커서 좋구나.
20화. Terra Incognita. 25세 체이스 패터슨이 이번 번호. '08년 온 가족이 몰살되고 용의자로 몰리다가 프랑스로 도망쳐 7년 지나고 이번에 돌아온 남자. 패터슨가 사건을 재조사하는 리스 아저씨와 과거에 그 사건 담당했던 터니 & 카터의 수사를 교차 편집해서 보여줌. 체이스는 온 가족이 저녁먹는 날인 일요일에 마약을 다시 시작하러 별장에 갔다고 하는 게 알리바이. 얘 빼고 부모님과 'sister' 두 명이 죽었다 그랬고, 성년 자녀 셋이랬으니 누나 둘, 체이스 18세 막내.
이번 화 특징은 무엇보다도 조슬린 카터 재등장! 베어를 데려온지 얼마 안된 시점의 과거에 베니벨라스코라는 bar 주인이 번호라서 감시하는 장면에서 나왔다. 카터가 쟬 왜 또 감시하냐니까 믿을만한 정보라면서 핀치 아저씨가 얘기해줌. 돈을 하도 떼어먹어서 인사부가 죽일지도 모르고 아니면 이 사람이 죽일지도 모르는 상황. 차에서 계속 춥다고 하는 리스 아저씨가 이상하다. 그리고 이 때도 풔스코 아저씨를 막 대하는 리스를 보면 좀 얄밉다. 기껏 저녁거리 갖다줬더니 그게 밥이 되냐고 핀잔을 왜 하는가.. 이상한 사람이야ㅜ
과거 수사에서 범인 DNA 검사 결과 가족 중 한 명이라는 게 나와서 이 아들이 더 확정되는 판에도 카터는 옥 장식물을 안 가져갔다는 점을 보면 마약값 보태려했다는 건 말이 안된다는 점이랑 애 눈빛을 보면 아니라고 하면서 체포하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 수사에서 아들을 쫓아 그 별장에 간 리스 아저씨는 범인이 아버지 패터슨의 혼외 아들인 길인걸 알게 되지만 뒤에서 어깨에 총 맞고 눈밭에 버려져서 죽을 위기ㅠ
When your number is up, it is up. 죽을 사람은 어째도 죽는다. 이 말을 길이 하면서 전에 그 여형사 못 죽여서 아쉬웠단 식으로 말했는데, 리스 아저씨 조금이라도 말짱했음 패줬을 것을ㅜ
알고보니 잠복 중인 차에서의 리스, 카터 둘의 대화는 죽어가는 리스의 환상이고, 카터는 리스의 저승사자 혹은 수호천사. 카터는 리스에게 '넌 제시카 핑계대면서 항상 모두everyone를 안 받아들인다. 파트너에게 도와달라고 말하지 않는 건 왜냐, 제시카를 떠난 건 니가 말하는 이유인 못 돌아와서 미망인 만들까봐가 아니다, 거짓말 마라' 하고 혼을 내준다ㅎ
리스는 모두에게 안 그랬다, 너한텐 맘 안 닫았다, 우린 connection이 있었다, 정말 중요한 얘길 너한텐 할 수 있었다 이러는데 카터가 마지막으로 지적해줬다. 아니라고 니 착각이라고. 바 밖에서 잠복할 때 제시카 얘기 안했고 제시카 사진도 그 날 받은 거 아니고 그 날도 얘기하는 거 피하기만 했다고. 그리고 리스는 자기가 사람들 밀어내는 것, 혼자 해결하려고 하는 것을 인정했다. 이걸로 그 설득력없는 급애정선이 어느 정도는 변명이 되겠지만 충분하진 않다. 가뜩이나 모자란데, 마지막 대사가-_- 이 사건 혼자 해결해서 카터에게 좀 더 다가서고 싶어서 욕심부렸다고 하니까-_-
마지막엔 누가 왔는데 더는 안 보여주고 끝났다.
그리고 또 번호 2개가 나오는데 일라이어스랑 도미닉.
그리고ㅋㅋ 루트는 베일에 운동화에 웨딩드레스 자락에 흙을 다 묻히고 나타난다.ㅋㅋㅋㅋㅋㅋ
체이스 패터슨 역에 Zachary Booth.
21화. Asylum. 사민에게 전화가 왔다. 뉴욕 어디선가에서 사민의 휴대전화로 통화가 걸려왔고 이걸 루트가 받아서 사민과 대화하고 해롤드 아저씨랑 출동. 사민이 루트를 알아본 것 같은데..
그래서 기계가 드디어 (루트한테 져서) 관리자모드 대화를 시작했다. 사민은 어디로 가는 걸까.
교정이란 건 뭘까. 관련자번호 담당자 중에 컨트롤 부관이 쉬프만이라는 여자인데 이번 화에 나와서 반갑다.ㅎ 바지 정장에 숏 컷이라 남장 잘 어울리는 예쁜 여자. 배우 이름 Suzy Jane Hunt.
하퍼는 여전히 재수없고, 저런 애들 때문에 MIB에서 처럼 망각시키는 절차가 필요하다. 기껏 살려줬더니 일생 도움이 안됨.
그나저나 일라이어스가 도미닉에게 복수해줘서 속은 시원하다. 좋진 않지만.
"니 친구가 죽은 게 니 탓일 때 기분이 어때?"
22화. YHWH.
제목부터@_@ 해롤드 스위프트 선생님의 제자 Caleb Phipps가 나온다. 16화에서 루트가 섀넌이라는 이름으로 취업한 곳이 케일럽네 회사였구나. 그래서 그 때 "너네 사장 평판보고 왔지" 그런 거구나. 케일럽의 압축 알고리즘이 이번에 대활약. 근데 그럼 전에 나온 천재들은 어디서 다 뭐할까.
이번 화에서는 컨트롤이 이제야 사마리탄이 문제가 있고, 노던 라이츠는 거짓말한 적이 없다는 걸 깨닫지만, 너무 늦은 걸까.
아 화가 난다. 대학살ㅠ 반격도 못하게 죽이다니.
일라이어스, 도미닉, 쉬프만, 데본 그라이스.. 다 웬 중년 할저씨한테 한 방에 가버렸다ㅠ
또 사민은 어디로 가는지. 검색해보니 애 키운다고 쉰댔다는 것 같은데 이러기 있긔 없긔?ㅠ
브루클린에 숨은 기계를 케일럽의 알고리즘과 메모리, 자가 충전 배터리를 써서 그 특수 제작 가방속에 숨겼다.
시즌 5는 또 어케 할려고.. 사마리탄 이제 좀 박살내주시오....
'_2 > 보다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 화이트 퀸 (0) | 2014.07.27 |
---|---|
비튼 (더 울프 엘레나) (0) | 2014.07.27 |
다운튼 애비 (0) | 2013.11.16 |
스타트렉 다크니스 (0) | 2013.06.05 |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0) | 2013.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