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춧구멍 내기 - 허리치마 수선
소단 치마 네 개 모두 이걸로 허리 수선은 끝이다. 이게 그리 하기 싫어서.. 하늘색은 수선집에 맡겨보고, 나머진 끈을 손보기도 하고, 송화색은 수선집에 단춧구멍으로 맡겨도 봤다. 그런데 마음에 드는 건 만원짜리 특수 단춧구멍 뿐이어서 결국 이번엔 내가 했다.ㅋㅋㅋㅋ 어휴. 송화색 진짜 그지같이 해놨는데 다 뜯어서 내가 다시 해야하나ㅠ 뭔 놈의 수선집이 실 색도 맞는 게 없냐고요... 소단 무릎치마 빨강. 다이소 색실. 예전에는 다 해서 가운데 뚫었는데 이번에는 하다보니 먼저 뚫는 게 나은 것 같아서 좀 해보다가 뚫고 마저했다. (안쪽) (바깥쪽) 에휴. 이제 얇은 허리치마는 살 생각이 없지만 (이미 4개인뎁쇼..?) 어깨치마를 산다면 또 해야하겠지. 아 귀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