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수목원에 몇 년만에 가면서
먹을 건 일행이 고르기로 했다.
그런데 쫄래쫄래 따라가는데 점점 짙어지는 기시감ㅋㅋㅋㅋㅋ
처음엔 갔던 데 아니라고 완강하게 말하다가
들어가서 철회했다.ㅋㅋ
여기 전에 엄마 모시고 가려고 막내가 알아온 곳이구나.
그게 3,4년 전인데 그땐 수목원 안 가고 이것만 먹고 양주로 돌아갔다.
이번엔 봉선사 들렀다가 여기서 후다닥 먹고 수목원갔는데
더워서 못 움직이겠다고ㅠㅠ 자리깔고 누웠다가 앉았다가 좀 걷다가 왔다.
사진에 없지만 뼈로 탕 끓여서 주시는데,
전에도 이렇게 매웠나 싶다. 너무 매워서 제대로 못 먹었다. 참, 가래떡 떡국 넉넉하게 들어있다:)
그리고 저걸 둘이 먹는데 단호박 두 조각이랑 오리고기 절반 정도 먹고 나머지 다 쌌는데
햇빛에서 두 세시간 주차해뒀다가 탔더니 갑자기 햄냄새가 났다.ㅋㅋㅋㅋㅋ
어차피 냄새나도 그냥 먹어서 나는 신경안쓰는데
오리 안 먹는다던 일행은 이 집은 오리고기 냄새 안난다고 잘 먹었다.
예상한 위치에 없어서 아주 조금 돌아간다고 예약 시간 10분인가 넘겼는데
들어가니까 전화하셨는데 내가 안 받더라고, 걱정하셨다고 하셔서 죄송했다.ㅠ
위치 찾느라 못 들었어요ㅠㅠ
근데 원래 포장은 셀프였나?..모르겠다.
가게 입구에 손 씻게 세면대랑 비누랑 거울 있어서 아주 아주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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