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물

시계 : 크리스챤 모드 - 폴 브리앙 - 베르사유

hkwu 2015. 10. 20. 00:59

크리스챤 모드는 얼마 전에 수리 훈화 듣고 찾아본 브랜드인데

덕분에 드디어 중학교 졸업인가 고등학교 입학 때 이모가 사주신

로가디스 시계랑 비슷한 디자인을 찾았다.

둘 다 친척네 금당에서 사주셨는데

최근에 가보니 금당 문 닫으셨다ㅠ 암튼.



초등학교 졸업때 어른들이 로가디스 시계 사주셔서 정말 좋아했다.

유리부분이 육각?으로 각이 있어서 빛 받으면 무지개 보여서 좋았다.

아끼면서 잘 쓰다가 동생들이 빌려갔다가 부숴서ㅠ


그 다음 시계가 이모가 사주신 거고 지금까지 갖고 있는데,

실제로 사용하지 못한지는 7,8년은 됐다.

처음 시계랑 다르게 이건 알 부분(?)은 평범한데

끈 부분에 금속으로 반달모양 장식이 있고

여기에 연결한 가죽끈이 조금 특이하게 생겼다.

가느다란 가죽끈을 꼬았던가 땋았던가 한 거를 두 가닥으로 시작해서

마무리는 하나로 모아서 끝.


와우 이 묘사 참 나.. 내가 읽어도 참 그림 안나온다.

이럴 때 보라고 있는 게 사진이지.

베르사유 이게 딱 그 시계랑 비슷하다.


http://www.timetopia.com




저 큐빅을 다 빼버리고 다 무광이었으면.. 더~ 좋겠지만

이걸로 시계 2호는 유사 대체품 찾았다.

하지만 1호는 역시 그림을 그려야겠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