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입고 우르르 가서
같은 거 시켜야 빨리 주셔!를 외치며
다 같이 쌈밥정식.
한 달 보름 뒤엔 덕수궁 갔다.
모란인가.. 그.. 크고 예쁜 꽃 이름 또 잊어버렸는데
그 꽃도 피고 라일락도 가득 피고
갈 때마다 좋은 곳.
서울사는 (거의) 유일한 보람이 궁궐이다.
한복입고 우르르 가서
같은 거 시켜야 빨리 주셔!를 외치며
다 같이 쌈밥정식.
한 달 보름 뒤엔 덕수궁 갔다.
모란인가.. 그.. 크고 예쁜 꽃 이름 또 잊어버렸는데
그 꽃도 피고 라일락도 가득 피고
갈 때마다 좋은 곳.
서울사는 (거의) 유일한 보람이 궁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