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바르기

또 공병 사진이요

hkwu 2009. 5. 10. 16:19

둥근 뚜껑은 CJ표 선물세트에 있던 샴푸예요.

4개 중에 두 개 썼는데, 그저 그렇지만 통이 좀 유용하게 생겼어요.

'에바스'라는 브랜드를 아실지 모르겠지만^^ 블루 로즈마인 바디 스크럽 워시예요.

로즈마인 시리즈가 향이 무난하게 괜찮아서 예~전에 사놓고, 이제 다 비웠어요.

역시 욕실용 화장품은 방부제 팍팍인가봐요. 요거 산지 8년은 된 거-_- 근데 멀쩡해요.

왼쪽 립밤은 천연화장품 가게에서 엄마가 사오신 건데, 너무 물러서 여름되니 녹길래 겨울에 썼어요.

그 앞에 누운 건 상아제약 립플러스 립밤. 약국 립밤도 립아이스밖에 못쓰는 제가 다 비워내서 기록에 남겨봅니다.

(립아이스처럼 맨톨이 들어서 바를 때 시원했어요. 립아이스 없을 땐 요거 구해야겠어요~)

 샘플 통은 아마 지난 번 공병샷에 출연했을텐데. 또 나왔어요, 히힛.

오른쪽은 에버리치, 라는 처음보는 브랜드 폼클. 누가 사놨는지 몰라도 무난하였어요.

 

 

 

마트표 바디샤워. 몰디브카레스 입니다.

몰디브는 라벤더 향이 참 좋았어요. 태평양에서 5년인가 전에 내놨던가, 이제는 버린 브랜드일 거예요,ㅋ

비누랑 세트였는데 비누도 어디에 있어요. 학학. 언제 다 쓸까요. 비누는 정말 자가증식 1위예요.

카레스는 노랑 빨강 그리고 아마 파랑까지 3종이었는데, 역시 5년쯤 전에 SES를 모델로 광고도 했는데.

요새는 보기 힘든 제품이예요. 그저 그랬던데다 똑딱이 뚜껑이 열 때 참 아파서, 다시 사고 싶진 않아요.

어차피 이제 팔지도 않는 것 같지만요. 파랑은 친구 주고 노랑 빨강만 제가 썼어요.

 

로즈마인이랑 요 두 가지 공병이 엄청 해묵은 건데,

바디류를 여러 개 놓고 손 가는대로 쓰는 걸 좋아하는데 혼자 살다보니 이리 오래 썼어요.

지금은 샘플 소진 시작했어요. 동생이랑 엄마 오실 땐 정품 쓰시지만^^

 

 

 

클렌징 오일. 마몽드제니스웰이예요.

둘 다 잘 씻기고, 마몽드는 시원한 향, 제니스웰은 꽃향기가 좋아요.

둘 다 DHC보다 가볍고 시세이도 티스보다는 조금 무거운 편인 중간 질감이예요.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소진 시작한 각종 및, 슈에무라 클오 샘플 다 쓰고 나면.

화장품은 펌프 기둥에 끼우는 저 스탑퍼 보관해두면 좋아요.

전 여기 저기 오갈 데가 많은 편이라~

사진 찍은 다음에 제니스웰은 버리고 마몽드 통만 가지고 있다가

슈에무라 베이직 클오 샘플로 환생하셨습니다^^

 

 

 

 

여인의 향기 님이 보내주신 라네즈 워터뱅크 에센스EX 10ml, 조울환자 님의 미샤 타임레볼루션 링클큐어 스킨(로션은 도망 중),

감기로 건성됐을 때 1주만에 비운 라네즈 파워 에센셜 스킨(제게 이 속도는 경이적인 거예요!), 설화수 자정수,

모모모몽 유늬 님의 잇츠스킨 엠디포뮬러 클리어리스트 화이트닝 스킨 로션 7~8ml씩,

꼬몽이 님이 열어주셔서 싹싹 끝낸 수려한 미백진 백출 에센스 5ml랑 베리떼 하이드로포스 세럼 5ml,

마몽드 클렌징 젤 10ml, 엄마가 세트로 2개를 비우신 더페이스샵 플레보떼 미백 에센스,

오리 님의 라네즈 하이드라 솔루션 크림 10ml, 닥터자르트 아크넥스 리퀴드 폼 5ml, 에르띠아 알부틴 미백 에센스 3ml씩,

동성제약 에이씨케어 아크네 트리트먼트 세럼 5ml, 엥이 님이 덜어주신 에뛰드 여드름 스팟, 구우 님이 덜어주신 설화수 여윤팩.

 미샤 기초도 요샌 참 괜찮네요. 어차피 스킨 로션은 보습력만 가지고 있고 너무 기름지지 않으면 괜찮아해서요.

페샵 미백 에센스 저거 좀 괜찮아요. 확실히 얼굴 전체가 밝아졌다는 거, 다들 느끼고 있거든요~

마몽드 클렌징 젤은 가볍게 화장하면 괜찮아요. 방수제품(=아넷사) 못 지웁니다.

아크넥스 폼클은 그저 그랬고 오르비스 클리어 폼클하고 비슷해요.

에뛰드 스팟은 반년쯤 걸려서 5ml를 비웠네요. 워낙 스팟을 다양하게 사용중이라, 이렇게 덜어주시면 정말 좋아요.

그간 슬리핑팩에 감흥이 없었는데 여윤팩은 좀 괜찮다고 생각했고요.

 

 

 

그리고 요거는 사진 파일 정리하다가 나온 건데, 아시는 분 계세요?

과일나라 쾌청지수 클렌징 라인이예요.

폼이 참 좋아요. 싸면서 용량도 많고, 잘 씻기고 안 당기고. 요샌 구하기 힘들더라고요.

 

 

 

 

요건 제가 아직도 잊지 못해서 책상 서랍에 있는 엔시아 제품.

코리아나는 단종을 잘 시켜요. 제가 좋아했던 몇 가지.. 죄다 단종됐어요ㅠ

엔시아 나이트 리페어 입니다.

젤 정도 질감에 시트러스랑 허브계열의 상큼하고 기분좋은 향,

바르고 아침에 일어나면 세안할 때 느낌이 참 좋았지요. 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