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바르기

2010 패밀리 세일

hkwu 2010. 4. 18. 18:49

팸세의 계절, 4월.

 

 

 

1. LOK

 

 

 슈에무라 화이트 리커버리 ex+ 브라이트닝 클렌징 오일 450 ㎖ 4병

슈에무라 츠모리 치사토 브러쉬 4종 세트 2개, 립스틱 문피치 1개

슈에무라 스틱 파운데이션 노바라 764 1개

라로슈포제 에빠끌라K 1개

로레알 파리 퍼펙트 쉐이프 프로 마사지 1+1 2개

(여기까지 40만원)

랑콤 맨 미백 에센스, 눈가 전용 자차 등도 있었는데 없어도 사니까 넘어갔음.

 

네 이놈의 브러쉬 세트가 문제가 많다. 안 그래도 신경쓸 데 많아서 불쌍해서 그랬는지

천만다행으로 내가 잡아온 건 괜찮지만, 두 분의 제품에 문제 발견. 내용물이 없다.....ㄱ-

이건 뭐 어찌되는 것인지... 대리구매는 무서운 것이야..ㅠㅠ

좀 팸세 안 가본 사람들은 제발 좀 가봤으면 하는 바람이 갈 수록 든다.

자기가 가보면 그런 말, 그런 행동 못할 거 참 많은데..

 

 혹시 몰라서 보내기 전에 다 찍어놓는 증거사진.. 내가 이래야하냐고! 에이씨.

 

 비닐 장갑끼고 싹 다 열어봤다. 원랜 남의 것 만지기 싫어서 사오면 바로 보내는 성질인데

이번에도 그럴 거라 하니까 주변에서 식겁하셔서 다 열어서 있나 없나 봤다.

 

내 사랑 미녀 법학도에게 갈 에빠끌라, 다리에 멍들어서 정작 여름에는 쓰면 클나는 로레알 다리 쥐어짜기.

 

단체 사진에 깜박해서 기냥 지들끼리 기록해주는 아르마니.

2009년 크리스마스 한정 아르데코 컬렉션의 팔렛 3개랑 립틱 8개.

 

 이거이 작년 11월 중순에 출시되자마자 봤을 때나, 겨울 내내나, 지금이나.

밑에는 맘에 드는데 위에가 맘에 안 든다고. 위에 누가 쓰고 밑에만 내가 쓰고 싶지만

불가능한 고로 욕심내지 않을 거임. (저는 골템 질렀으니까요...--;)

 

 섀도는 예쁜데.. 2색 사용 조합도 좋고 괜찮은데.. 히잉.

 

 야밤에 내용물 확인한다고 난리부리니까 형광등도 등 돌려서

이따위로밖에 안 나온다만 어차피 내용물 온전한 것만 기록하면 되니까 상관없다.

여기서 색감보는 바보가 있을리 없응게.

샤인 45호 2개, 아르데코 실크 96호 1개, 실크 98호 2개, 실크 99호 3개.

(아르마니것만 33만원)

 

 

내가 가면 늘 남의 것만 목숨걸고 챙겨오는데

이번엔 다른 분 덕분에 월급 나오면 사려고 미뤄둔 클오에 노바라 건지고

엄마 한 두개 사드리려고 했던 립틱까지 건짐.ㅋㅋ

동창회용으로 아르데코 하나, 색감 좀 다르게 하나. 마침 3주 후는 어버이날. 크크~

이제 정말 남 생각 하지말고 내 꺼부터 잘 챙겨야 하는데

늘 혼나도 잘 안된단 말이야... 꽁알 꽁알... 더 맞아야 정신 차릴 듯.ㅋㅋㅋㅋ

 

 

 

2. LVMH

 

 

백화점 화장품 중에 당췌 뭐가 촉촉하다는 건지 모를 것으로

크리니크 모이스춰 써지 크림과 겔랑 슈퍼 아쿠아 양대 산맥이 있다고 보는데

day refreshing light 크림이랑 2009년 크리스마스 한정 보야지 확보.

그외 1호 미틱 보야지 나왔다 하는데 별 관심없고, 루즈 G 가격 면세보다 못했는데 담날 내려놨드라는데

난 짜증나서 감각을 잃어가지고 못 봤고.ㅋㅋㅋㅋㅋ 겐조 인디고도 못 봤다가 옆에 분 덕에 잡았는데 뭐.

키스키스 엄한 색만 나왔으며, 메포는 이제 살 거 없고(20주년 세트, 펄파우더 세트, 립글 세트 등 있었음)

디올 슬리밍 제품은 가격 좋았지만 난 살 뺴느니 맘 편히 먹어버리는 인간이고,

디올 글로스 무난한 색이었고 10200인가해서 쌌지만 줄 사람 없고 쓸 사람 없고,

디올 작년 보레알도 당연히(?) 나왔는데 예나 지금이나 상단전 수련용 돌뎅이같아..ㅋㅋ

아 몰라 몰라. '이름은 루이비통인데 머리는 루이비통이 아니었'다고.

'개인적으로 싸워보실래요?' 어머나 오라질 빌어도 못 처드실 ㅋㅋㅋㅋㅋ

겔랑아 지금까지처럼 면세에서만 만나자~ㅋㅋㅋㅋ

 

 나와 그녀와 그녀의 것. 우리는 바닥 봐서 만날 것이야.....

이거 돌뎅이 같아 가지고 절대 못 들고 다니는데 벨벳 파우치가 왠 말이냐.ㅋㅋㅋㅋ

 

빠뤼르 펄리화이트 브라이트닝 11호랑 겐조 인디고 뿌르 팜므 빠졌는데 암튼 총 40만원.

 

 

 

3. Clarins 4/27

 

 정말 후진 종자들... 줄에 어찌나 끼어드는지. 한 사람만 묘사하련다.

뒷주머니 위쪽에 장식으로 리본달린 검정 청바지, 비둘기색 가디건 입고,

등 절반쯤 덮는 길이의 파마머리하고, 분홍색 물방울 무늬 우산 들고 온. 내 바로 앞에 사람아.

단발에 파마하고 플랫 스니커즈 신고 회색 점퍼에 진청바지 입은 여자 데리고 와서

껴서 데리고 가니까 좋습디까?

뭐, 너보다 먼저 왔는데 지갑 가지러 갔다가 지금 온 거라고?

내가 왔을 때 앞 사람들 뒷통수랑 행사장 입구 찍은 사진 있는데.

어이가 없어서 그렇게 실컷 본데 없이 살다 죽으라 싶어서 냅뒀다.ㅋ

나는 뭐 내가 온 다음에 온 아는 분들, 친구들 끼워넣을 줄 몰라서 가만 있었는 줄 아니?

 앞모습은 초상권 침해고ㅋ 뒷통수 찍어 두었음.ㅋㅋㅋㅋㅋㅋㅋ 아가씨, 담에 또 보쟈구.

 

 

 이미 소아몰은 배송을 시작한 상태에서 생각나서 대충 찍어놓은 거라 수량이 다름.ㅋ

Lotion Tonique sans alcool Iris peaux mixtes ou grasses (08.12.제조) 3개,

lait de beaute eclaircissant hydratant (09.02.제조) 4개,

white + HP correcteur taches et imperfections (08.09. 제조) 1개,

UV +HP ecran jour haute protection SPF40 PA+++ (08.04. 제조)

/ stick solaire haute protection SPF30 3개.

요래 20만원 좀 넘음.

 

초록토너는 수량은 30개 미만으로 풀었던 거라 내가 잡은 다섯 개가 마지막이었고

클라란스를 잘 모르시던 일행께 묻지마 투척으로 넘겼다.

미백토너는 넉넉했지만 돼지 소풍가는 짓 해서 내 것이 남지 않았고ㅋㅋㅋ

절대 안 나오리라 생각한 HP+ 자차가 나와서 놀랐다. 근데 제조일자ㄷㄷ 당쟝 뜯어서 써줘야함.

 

 

* 초록 토너 성분 : 정제수, 알로에베라 잎 즙, 프로필렌글라이콜, 디프로필렌글라이콜, 글리세린, 올레스-20, 소듐클로라이드, 디소듐이디티에이, 향료, 소듐시트레이트, 판테놀, 알파-글루칸올리고사카라이드, 페녹시에탄올, 메칠파라벤, 위치하젤 수, 구아바 추출물, 오리스 뿌리 추출물, 글루코스, 서양 산사나무 꽃 추출물, 시트릭애시드, 포타슘소르베이트, 소듐벤조에이트, 징크설페이트, 소르빅애시드, 레티닐팔미테이트, 실리카, 황색4호, 청색1호

 

*건성용 미백토너 : 기능성 성분 - 아스코빌 글루코사이드 / 지정 성분 - 페녹시에탄올, 파라옥시안식향산에스텔, 트리크로산, 수산화나트륨

 

* 스틱 자차 : shea butter, wild mango 포함. 성분표 글자가 너무 작아서 쓰기가 힘들어-_-

 

 

 

4. ELCA 핑크 리본 바자회 10/13

 

싱글즈랑 연계해서 하는 건 좀 아니라고 봄..

워낙 진행도 엉망이라 아예 1그룹 아니면 입장할 때까지 100명쯤 내 앞에 끼어드는 건 대수.

얘네는 성의없어서 진행이 늘 엉망이야.ㅋㅋㅋㅋㅋㅋㅋ

짜증나게 지 혼자 와있어놓고 나중에 자리 비웠다가 누군가 데려오는 사람들이 정말. 몹시. 많았다.

처음에 비상현관에 줄 세웠다기에, 행사장부터 내려오는 줄 알았다..

1층 첫 계단이 맨 먼저 온 사람, 그 위로 죽 올라가는 시스템이라니

이건 뭐 엘카 담당자 바보 인증인가 싶었는데, 그냥 가자니 뭇 사람들의 원성이 귀에 쟁쟁해서

어쩔 수 없이 8층까지 쉬지 않고 올라가서 탈진-_-

한 사람이 한 칸에 앉아도 힘들 걸 혼자 몇 칸을 차지하고 있으니 내가 7시반에 가서 8층에 있었지-_-

내려갈 때도 난리가 나겠구나 싶었는데 나중에 진심 그랬음.

당연히 계단에서 내려오는 사람들이랑 늦게 와서 건물 1층에 줄 서 있던 사람들이랑 순서 엉켰지. 흥.

엘리베이터로 올라가게 할 거면, 한 대만 쓰라고 해야 순서 안 엉키는데

우리는 한 대만 쓰는 건가보다 하고 열린 엘리베이터도 애써 무시하고 있었구만 뒤의 무서운 여자들이 막 타고 가버림.

ㅋㅋㅋㅋㅋ 여기서 또 엉킴. 최소 100명은 우리 앞에 끼어들었음.

어차피 우리가 맨 앞 아니고 있는 거 중에 살 거 있음 사면 되니까 상관없지만 아름답진 않은 상황임.

 

나중에 엘리베이터 내렸을 때, 우리랑 같이 내린 사람들 중에 '제가 제일 먼저 탔어요!' 하던 여자야.

그러는 거 아니야. 내가 엘리베이터 젤 먼저 타고 다른 사람 다 찰 때까지 열림단추에서 손을 못 떼고 있었그등?ㅋ

매 년 엉키고 엉키고 엉키는 알 수 없는 엘카 바자.ㅋ

품목은 다양했지만 대략 면세 정도 가격이라 재고를 생각하면 살 게 없었음.ㅋㅋ

 

크리니크 클래리파잉3번 400㎖, 클래리파잉 모이스춰도 아마 2번인가로 200㎖ 있었고,
아베다 드라이 레미디 모이스춰라이징 샴푸랑 린스,
오리진스 퓨어 크림 (클렌징 로션), 아베다 화이트닝 마스크,
아베다 브라이트닝 코렉팅 로션, 에스티로더 퓨어컬러 크리스탈 글로스 (311: pink coral ),

맥은 립 글로스, 폴리쉬, 블러셔(웰 드레스드 이런 색을 내놓다니.ㅋ), 미니 브러쉬 세트,

에스티 사이버 루스 파우더, 크리니크 리페어웨어 세트
에스티, 달팡(립밤도 있었음-_ㅠ), 아베다 그린사이언스 스킨이랑 로션 125㎖, LAB 에센스랑 자차 등등등등등.

한 라인 싹 나온 게 많았던 듯. 09년보다 종류랑 수량이랑 많아졌음.

 

 

5. LOK 10/18~19

 

바다낚시하러 다녀온 사이에 열린 로레알 2차.ㅋㅋㅋ 왠지 불안했다.ㅋㅋㅋ

그래도 출동해주신 언니님 덕분에 파데 건졌음.ㄷㄷㄷ

 

로레알 맨엑스퍼트 비타리프트 인텐스 더블 액션,
랑콤 포토제닉 루메센스 크림파데 전색상-_-,
슈에무라는 무스베이스 구형, 아머 블루, 모공에센스 신형, 아이크림 신형,
아르마니 10 봄 한정 블루베이비 팔렛,  10여름 블루마린 섀도팔렛 등.

 

역시 사려고 맘 먹은 것은 동네방네 떠들어놓는 게 좋은 거다.

귀에 딱지가 앉으실 정도로 루메센스 크림 파데 예찬을 수시로 해드렸더니,

그거 보자마자 전화주시는 고마운 언니님~ 꺄오~

(근데 저 라인 왜 룸에센스라고 적는지 모르겠음.. 첨에 방 에센스? 응? 그랬다능..)
요번에 나온 미라클 파데 별로던데 고작 그 따위때문에

루메센스 크림 파데를 단종시킨다고? 나쁜 랑콤.ㅠㅠ

벌써부터 이거 다 쓰면 뭐 사야할지 찾는다고 고생할 내 모습에 눈물이....-_-

 

 

 

6. LVMH 11/9~10

 

디올 크렘 드 로즈 립밤 SPF10 7.2g, 프레스티지 화이트콜렉션 화이트닝 리바이탈라이징 에센스,
립스틱 233호, 당텔 하이라이터 2호, 2010 러브디올 코프렛,


겔랑 화이트닝 에센스 기획, 루스파우더 1/2호,

올 여름 4구 섀도 409호랑 싱글 섀도 184호,

올 가을 6구 섀도 29호(그 케이스 엄청 웅장하신 거), G루즈 61호

메포 아쿠아아이즈 펜슬 연두색, 메포 아쿠아 크림 섀도 6호 핑크,9호 살구,

펌핑형 블러셔 4,5,14호, 304호 립스틱 (구형), 다이아몬드 파우더,


베네피트 섀도 nice melons, 베네피트 섀도 bo peep,

등등아 있었더라는 후문.

 

 

 

7. Clarins 11/23

 

초록이 노랭이 토너가 이번엔 2배 용량인 400㎖로, 28000원에 나옴.

그냥 200씩 만원인 게 더 나은데.

미백 스팟, UV+ HP 자차 흰색, HD 바디리프트 등도 있었던 것 같다고 함.

 

 


 

갈 수록 대충 정리하긴 했지만 이게 2010년 팸세.ㅋㅋㅋ

연말엔 늘 하는 향수 팸세도 있었는데 거기 드끌레오 나왔더란 말에 뒷목 잡을 뻔...-_-

암튼.

 

싸게 나왔으니까 에라 모르겠다 냅다 지르고,

다른 사람들이 싸게 샀다고 자랑하니까 목 빠지게 구하고 그러는 거 하지 말아요.....

그게 현명한 소비가 아니라 낚이는 거ㅋㅋㅋㅋㅋ

저걸 사려고 모으던 중이었는데 나왔구나, 그러면 사는 겁니다.

그러니까 늘 미리 물어보쟈네요.......

나오면 빙고, 아니면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