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엔 먹을 게 참 다양하지만.
아직 쌀국수 집을 마음에 드는 곳을 못 찾아서
여기 저기 힐끗대고 있는데..
그 중 한 군데.
이 때는 홍대 근처 다녀도 연남동 쪽은 안 가봤을 때라
5분인가 헤맸음.ㅋㅋㅋㅋ
기본이 쇠고기 쌀국수겠지 싶었는데 친구가 고르길래
혹시 느끼할까봐 맵다고 하는 것 중에 제일 사람들 많이 먹는 똠양?을 같이 시킴.
근디. 태국 쌀국수는 첨 먹는데. 원래 냄새남? 잉?
베트남 쌀국수 여러 곳에서 먹어도 한 번도 냄새고 뭐고 모르겠던데
태국 쌀국수는 좀 다른지, 무슨 냄새가 느껴지긴 함. 좀 느끼한 것도 같고.
똠양은 별로 맵지가 않아서 슬펐음.ㅋ 국물 맛도 모르겠고. +_+
여러 모로 애매한 집이라,
다음에 한 번만 더 가서 볶음면 종류를 먹어보아야겠음.
국물 쌀국수는 다른 곳 탐험이 필요함. 베트남 쌀국수로.
태국 쌀국수는 내 길이 아닌 것 같음.
근데 다 먹어갈 때 알았는데
메뉴 둘 다 땅콩 부순 게 바닥에 깔려있음.ㅋㅋㅋㅋ
특이한 점.. 땅콩과 국물이 절대 안 어울림.ㅋㅋㅋㅋ
그냥 난 음식 남긴 거 지옥가서 다 섞어서 코로 먹기 싫으니까 다 먹었음.
조직이 살아있는 것 같으니 땅콩으로 국물을 낸 것 같진 않고
(땅콩 끓여본 적 없어서 끓이면 어케 되는질 모르겠음)
고명 같은 걸로 넣은 모양인데 뭔 고명이 바닥에 깔려있담.ㅋㅋㅋㅋㅋ
혹시 가게 사장님 보시면.. 꽤 시간이 지나긴 했지만.
평일 낮이라도 그렇지, 점심 시간인데
모자 쓴 남자분 혼자서 홀 보시고 계산 다 하고 계신 건 굉장히 무리수였어요.
주문 받아주실 때까지 조금 기다리는 건 상관없지만
들어가면 물은 좀 바로 주시지... 땀나서 목 말랐다구요. 으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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