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SCH-B900

hkwu 2012. 3. 25. 22:08

바꿨다. 전화기도 사고 때 부서졌으니까.
내 시간 3년이 사라졌고
그래서 절대 안 하는 연락처 정리가 되어버렸네.ㅠㅠ
외우고 있는 건 1/10 정도뿐이라서..

그나마 외우는 게 꽤 되니까 살려달라고 전화라도 한 거지만;;


이상하게 + 어쩔 수 없이 이 전화기로 바꾼 후엔 백업도 잘 안 하고
종이에도 옮겨놓지 않은 걸 생각하면
이렇게 될 운명이었는지도.ㅋ

 

터치 + 2G 조건으로 찾아본 결과에서

고장났다 + 고장나서 힘들었다는 평들 고려해서-_-
lg, 삼성, 스카이+팬텍 순으로 정렬했더니 이 모델.

퇴원까지 기다리지 말고 병원에서 부탁해서 찾아봤으면
안전하게 살 수 있었을 것 같은데
해가 바뀌면서 이미 단종된 상태라
체질에 안 맞게 겨우 인터넷으로 구해서 근처에서 개통.

드럽게 힘들었네.

기업에 사회적 책임을 묻기엔 난 너무 아무 것도 아닌 사람이지만
스마트폰만 전화인가.
나중에 다음 거 나오면 스마트폰도 버리겠지.
연아의 햅틱 광고 광고 광고하던 게 언제라고.
이게 햅틱 마지막 모델, 햅틱 착.

 

구하는 데 한 번 실패했던 터에다

분쟁을 대비하여-_- 개봉하는 걸 찍어놓......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