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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오군수제고로케 / 신촌] 에따야

hkwu 2012. 6. 1. 22:57

오군 수제 고로케

마포구 동교로27길 62 (연남동 566-6)

02-325-5159

 

연 지 몇 달이 안된 크로켓 집.

한 달쯤 전에만 해도 음료는 없었는데 5월 하순에 보니 생겼다.ㅎ

(갈 때마다 음료도 있으면 좋겠다고 얘기한 게 우리만은 아니었겠지~)

 

어릴 땐 안 그랬지만 요샌 팥 들어간 것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 팥 크로켓은 호두가 들어있는데,

식으면 더 맛있다. 가위로 부채꼴로 잘라서 먹으면 더 맛있다. 이ㅅ힝~

 

감자크로켓 1500원, 카레크로켓 1500원, 팥 크로켓 1000원,

빵 2종류(그새 이름 까먹음ㄷㄷ), 스콘 1000원

 

주인 내외분(이시겠지. 아닐 수도ㅎ)들도 귀요미 여자 어린이도 귀엽다.

이 어린이는 갈 때마다 어른들 돕고 있어 >_<

 

 

 

까페 에따야.

서대문구 창천동 502-10

010-7339-4442

 

이제 영수증 보고 알았는데 특이하게 연락처가 휴대전화 번호네.ㅎ

4월 말에 병원 갔다가,

오늘은 뭘 사갈까 생각하면서 연남동으로 사부작 사부작 걸어가던 길에

작은 커피숍이 보이고, 밖에 있는 작은 칠판에 '직접 만든 러시아식 꿀케잌'이 눈에 들어왔다.

러시아식이라니 뭐지, 꿀케잌이 뭐지, 하고 지나가는데.

지나갔을리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쁜 여자분이랑 말끔한 남자분이 계셨는데

두 분 모두 젊고, 여러 가지로 파트타임보단 주인같아 보였다.

그런데 2개를 달라고 했는데ㅋㅋㅋ한 번도 포장은 보내본 적이 없다고ㅋㅋㅋ

대충 넣어서 뭉개져도 먹으면 맛은 똑같으니까 괜찮다고

은박지에 훌훌 싸서 폴리백에 넣어주세요~ 했지만

엄청 열심히 꼼꼼하게 싸주셨다. ^^

2중 지퍼백에 반듯하게 넣은 채 음료 캐리어에 담아주셔서 편하게 들고 왔는데

난 이걸 챙겨 먹는 걸 일부러 까먹어서ㅎ

언니랑 형부가 드셨음.

아무 말씀 없으신 게 불안 불안하지만 왠지 맛있을 것 같은데..?!

그래서 져능 죽 포장해오는 통을 잘 씻어뒀어효.

이거 들고 가서 다음에도 포장해와서 먹어볼 거예효~

꿀케이크 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