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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헬로우 스시, 송정 인 어스 커피, 옵스, 기장 굳세어라 금순아, 남포 바다횟집

hkwu 2012. 7. 11. 22:06

부산 다녀오고 메모해 둔 게 없구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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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스시 / 해산물부페

주소
부산 해운대구 우동 1432번지 현대베네시티 B102호
전화
051-746-7466
설명
-

 

이번에 다녀온 곳.

베네시티 지하 1층. 주차장 바로 옆이라 편하다.ㅋㄷㅋㄷ

지하여도 지상이랑 터놓은 부분이 있어서 답답하지 않다.

 

매콤한 조개탕은 다들 좋아하시고, 난 해삼샐러드가! 맛있었다! 꺄~

참치회를 빨리 빨리 채워주지 않은 점과

장어초밥이라고 써놓고 홍어를 올려놓은 점은 나쁘고!!!

  (홍어 때문에 다 같이 생일축하합니다 건배하는데 인상 쓰고 있었다;)

독한 술 먹을 때 쓸 것 같은 작은 잔에 망고쥬스, 케일쥬스, 이런 게 있는데 다 좋았고.

수박은 하나도 맛이 없는 것이었지만 시원한 맛에 몇 쪼가리 샘켜드림.

헬로 스시로 찾으니까 나오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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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Earth Coffee / 커피전문점

주소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438-10번지
전화
051-703-7666
설명
커피전문점

 

In Earth.

내겐 커피집이라기 보다는 '블루베리 잼 넣어서 구운 식빵을 파는 집'이다.

작년에 비 찔찔 오던 여름에

빵이랑 마실 것이랑 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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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스 / 제과,베이커리

주소
부산 해운대구 좌1동 1429-6번지
전화
051-704-2088
설명
해운대 스펀지인근에 위치한 베이커리전문점입니다. 매장에서 직접구운 ...

 

하는 일에 대한 철학이 있는 사람이 잘 되는 세상이 좋은 세상인데,

다행히 잘 되고 있는 것 같아서 보기 좋은 빵집.

여기가 본점이라고 그러시던데

빵 종류가 많다. 마카롱도 있던데 맛이 궁금.

 

이번에 갔을 때 부산옴마 아드님이 페스츄리가 먹고 싶다 그래서 들렀다.

빵 이름이 학원전ㅋㅋㅋㅋㅋ 난 찌짐, 전, 이런 전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before 학원.ㅋㅋ

그냥 카스테라인데 왜 그런지 포장에 기름기가 있다+_+ 빵은 기름기 없고 부드러운데.

 

학원전이랑 이름 까먹은 다른 것 하나랑

팥이 든 것과 안 든 것 등등 페스츄리 여러 종류랑

레몬 타르트와 블루베리 타르트, 라즈베리 스무디를 사왔다.

스무디는 평범하고 색도 엄청 진해서 왠지 너도 색소 쓰는 거냐 이런 생각을 했지만

타르트@_@

레몬 타르트 위에 생크림을 올려놨는데

무슨 생크림이 이렇게 쫀득하지? 느끼한 맛도 없어.

이러니까 생크림 케잌 대형 한 판을 서울까지 배달하시게 되는 거지;

그리고 블루베리타르트!

생 블루베리 넉넉하게 올라가 있다. 으허허허허ㅠ

 

다음엔 꼭 생크림 들어가는 케잌이랑

타르트를 또 먹고 싶어요.

옵스 덕분에 인 어스에서 블루베리 빵 사지 않은 거랑

부산역 근처 중국거리 거기, 초량동 빵 도르 pain dor 못 가본 게 덜 아쉬웠다.ㅎㅎ

 

 

 

 

전복죽, 모듬회.

전복죽 맛있다ㅠ 모듬회도 생생하고 맛있다ㅠ

문제는 우리가 세 명이었고, 30분 전에 먹장어 6인분을 먹고 왔다는 것.ㅋㅋ

그래도 회를 먼저 다 먹고, 죽도 반은 먹고 2인분 정도는 포장해옴.ㅎㅎ

전복죽 전복죽>_<

 

여기 근처에서 2010년 5월에 꼬들꼬들한 장어회도 먹었는데

그 집은 정신 없어서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장어뼈 튀긴 것 넉넉하게 주시고 좋았는데 >_<

 

 

 

바다실비횟집.

바다횟집이라더니 영수증엔 실비가 들어가 있다.

난 저거 붙으면 술집이라고 알고 있는데 일요일 12시에 손님이

우리밖에 없다는 점에서 뭔가 알았어야 하는데.

 

점심 먹고 올라오려는데, 내가 가려고 했던 건 남포동 시장인데!

롯데 광복점에 짐은 맡겼지만 아무래도 인어공주 코스프레는 멈출 수가 없어서ㅠ

그냥 길바닥 꼬심에 넘어가드림..


근데 별로였다. 다시 가고 싶지 않다. 간다는 사람도 말리고 싶다.

짜고, 다정한 척은 하시지만 서비스 별로고-_-

음식 내주는 것도 틱틱 던지듯이 하시고,

주고 나면 먹든가 말든가 일하는 사람들끼리 떠들고 웃고 수박 먹자고 계속 소리지르고..

 

무엇보다 나온 음식이 그저 그런 별로에 가격은 비싸다.

우럭지리가 3만원이라는 게 어이가 없음.

내가 발만 멀쩡했어도 절대 안 갔을 집인데ㅠ

 

모듬회를 시켰는데, 기장 굳세어라 금순아에 비해 너무 비교되잖아.

내 손바닥 2개 합친 것만한 접시에

낙지 조금, 해삼 왕창, 멍게인가 성게인가 암튼 그거 조금, 전복 조금.

해삼은 딱딱해서 잘게 잘라야 하는데 그냥 6~7조각 낸 상태라 엄청나게 이 사이에 끼어서

치열이 나보다 고르지 못하고 턱이 약한 동행님이가 고생 많이 했다.

스스로 빼다가 안돼서, 같이 벤치에 앉아서 내가 빼주고 있는데 어른들이 막 째려봄+_+ 왜??

 

전채로 나온 샐러드는 평범한데 회랑 안 어울리는 마요네즈 소스;

오징어 숙회엔 초장을 너무 많이! 국처럼 뿌려서 그게 힘들었다.

같이 나온 죽은 무슨 죽인지 알 수 없지만 참 맛이 없었고

껍질에 든 콩은 잘 빼먹었다.

 

낙지와 전복으로 만족.

이 사람하고는 딱딱한 것 먹지 말아야지. 해삼이 딱딱한 건 줄 몰랐어;

이번엔 덕천역 뉴코아 11층이 예식장이었는데 밥 먹는 곳은 12층 해산물 뷔페.

근데 센텀에서 먹은 밥보다 여기가 나았어. 봄에 경원대 예식장에서 먹은 것도 괜찮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