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는 사람이 시카고 사는 사람의 안내로
동대문역 동대문 종합상가 A,B동을 갔다.
매 여름마다 가서 머리띠를 5,6개씩 사간다면서 척척 앞서 가는데
이 상황이ㅋㅋㅋㅋㅋ
메리어트 지나서 바로 들어가니까 편했다.
예전에 커튼 사러 왔을 땐 참 많이 헤맸던 것 같은데.
여기 저기 1시간 반동안 돌다가 A5123에서 머리띠 2개 선물받음. 만원 이상 2만원 미만.
(은색 큐빅띠는 1.5~2시간 지나면 머리가 아파서ㅠ 뺐다 꼈다 하고 있음)
어머 어느 가게인지 잊어버렸지만
재작년에 당산역에서 엄마딸이 산 머리띠 장식도 발견하고
(본인이 직접 손으로 만든 거라면서요.... 그래서 15000원이라면서요..)
계단? 통로? 근처 어디에서 식사하시는 부부 방해하면서ㅜ
판 달린 머리끈도 낱개로 사고
또 어디서 엘라스틱 레이스 밴드도 사고
나와서 냉면이랑 고기 먹음.
A5108에 코사쥬 핀이나 끈할 예쁜 것 많길래 메모해놓습니다>_<
다시 가려고!
이건 재작년에 어미새가 지하철 역에서 사준 것. 만원이었음.
직접 만들었다고.. 했음... :D
전에 어ㅂ이의 동생이 샀는데 (그 집 딸 둘 다 나랑 발 크기 비슷ㅋㅋ)
애매하게 살짝 맞지 않는다고 해서 나한테 준 구두.
작년 봄에 홍대에서 최군 만날 때 한 번, 여름에 부산갈 때 한 번 신었는데
뒷꿈치가 미친 듯이 까지는 건 기본이라 이해하지만
넙적한 내 발하고는 상극인 뾰족이라 발가락 전부가 까졌다.
그래서 포기하고
택배비 + 편의점이나 동네 커피숍에서 친구랑 커피마실 금액만큼 받고 팔았다.
mr 구미가 너는 늘 너무 싸게 판다고 한 마디 했는데
그래서 다시 들어가서 게시판 보니까 비슷한 신발을
다른 사람이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받고 팔고 있었다.ㅋㅋ
물건은 다 쓰라고 있는 거니까 누가 쓰면 됐다고 늘 생각했는데
한 5분 동안은 조금 아까운 느낌이 들었다.
키사는 뭐더라 탠디인가 소다인가에서 만든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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