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포삭을 삽니다

레스포삭 스몰 위켄더랑 네모난 토트(이건 이름 모르겠음)에 이어서

독일 다녀오고 나서 크로스백으로 하나 사야겠다며 찾기 시작함.

생일 선물이므로 친구1 구미가 결제하며ㅋㅋㅋ

내 친구의 피같은 돈을 아끼기 위해 친구2 임언니께서 면세 심부름을ㅠ 도와주신댔다.

일단 패턴 뒤짐ㅋㅋ

이 중에 실제로 보니 이상했던 게 많고, 괜찮았던 건 4,5,11. 8,9는 나쁘진 않은 정도.

제일 마음에 드는 게 11 Garden Hop 인데

이거 한정인데 하필 내가 원하는 사이즈나 그 다음으로 원하는 사이즈로는 안 나왔다.

그래서 그럼 5로 하겠다고 했더니 이것도 사이즈가 안 맞아서

결국 고양이가 자전거타는 9 Hiking Day로 함.

Garden Hop, Hiking Day 둘 다 끈이 진한 색이라서 좋음.

(직원님이 레스포삭 쓰다가 더러워지는 건 보통 끈 부분이랬음)

스몰 위켄더는 토트 스타일이라 좀만 뭘 넣으면 들기 힘들고

여권,휴대용 티슈,얇은 지갑,생수,얇은 윗옷까지 넣을 크기를 원하는 건데

양 손이 자유로우려면 크로스백을 사야겠다 하고 크기를 골랐더니

사이즈는 호보사이즈 정도면 괜찮다.

조금 더 큰 걸로는 스몰 캐리올 정도고, 이거 넘으면 너무 큰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결국은 Hiking Day를 스몰 캐리올로 샀다는 것이 결론.

구미군의 선물인데 임언니 홍콩가실 때 면세로 최저가 뽝뽝하게 주문했다ㅋㅋㅋ

하지만 문제는..

언제 써먹어볼 지.. 모른다는 거...

여행이.. 뭔가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