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갔는데 가게가 그 자리에 있다니 반갑게시리ㅎㅎ
2004년에 대학 동기들이랑 마지막으로 갔던 것 같다.
타로 밀크티. 달다.
일행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먹고,
케잌 하나 주문했으나 다 떨어졌다고 해서 못 먹음ㅠ
조용하고 직원분들도 조용하시고 참 좋은데
20대 여자분들 여럿이 빙수 먹으러 오니까 으악 시끌시끌ㅋㅋㅋ
신나서 좋겠다 부럽다 생각했다. 난 10대때도 저렇게 시끄럽게 즐겁진 못했어서.
여자 직원님은 한 40대 초반으로 보였는데, 그래서 더 좋았다.
고우시고 단정하고 차분하셔서.
앉아있는데 녹차가루 뿌린 아이스크림을 주셔서 둘 다 씐나게 들이마심.
물론 미국소녀는 나처럼 반가워는 안 했지만ㅋ
아 프레쉬 립밤이 안 벌개지고 입술도 안 갈라지긴 하는데, 참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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