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이 원 포인트 브아피 이벤트.
스테이크할 때 당첨되고 싶었는데 안됐다가
이번에 캠핑 다녀와서 혹시 도움될까 하고 신청해본 게 됐다.
이틀 전에 연락받아서 다소 곤란했고 (또 아침 일찍 캠핑갈 예정이었어서)
진행자 연락처를 휴대전화번호로 알려주셔서 좋았다.
주말에 하는 행사인데 혹시 모르니까.
2015.08.22. 11~13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제일제당본사 백설요리원
김정은 강사님
동반 없음.
대기실
다들 일찍 오셔서 참 좋았다.
가끔 이런 저런 행사는 가보면 어찌나들 늦는지-_-
제발 늦는 사람은 버리고 하면 좋겠다. 나도 늦을 수도 있지만 그랬으면 좋겠다.
하여간 이번엔 다들 일~~찍 오셨다.
어린 여자분들, 중년 여자분 한 두 분, 할머니 한 분, 그리고 남자분 한 분.
오늘 주제는 캠핑 음식.
시간되면 칼같이 시작!
강사님 시범과 설명부터. 아래가 강사님 음식.
아마 사진 안 찍는 사람은 나뿐이었던 것 같다. 막판에 이거 하나는 찍어왔다ㅋㅋ
새우 내장 빼는 법을 드디어 배웠다!! 고마워요 강사님.
사실 조리법보면 나와있듯
완제품을 많이 쓰는 거라서 하는 게 별로 없다.
그런데도 내가 손이 느리고, 양상추 준 거 다 써는 줄 알고 대박 곱게 채썰어서 오래 걸림.ㅋㅋ
짝해주신 분이랑 나는 사진 찍을 생각이 없어서 그냥 막 하다가 막판에 찍어봄.
남은 식재료 어차피 버릴 것 같아서, 오징어랑 어묵 남은 것도 다 구웠다.
만들어서 먹거나 가져가고(얇은 통을 준다) 설거지하고 해산.
고추랑 대파는 원래 불에 잘 구워먹고 바로 지난 주말에도 캠핑가서 구워먹었고,
꼬치는 스테인리스가 더 낫고, 단백질인 해물이나 고기를 끝에 끼워야
가열할 때 수축되어서 고정된다는 것 같은 건 알고 있었지만
새우 내장 빼는 거 알려주셔서 되게 좋았다!
그리고 나무 꼬치는 재료가 너무 잘 부스러진다.
고추는 통이나 반 갈라야하고 그 이상 가르면 꽂을 수 없다.
참, 라임을 껍질째 쓰니까 잘 씻으라고 한 말씀 해주셨음 참 좋았을텐데
마침 북한이 또 뫼비우스의 도발 중인 때라 강사님께서 정신이 없으셨다.
나올 때 아까 그 대기실로 나와서 설문 작성 짧게 몇 개 하고,
사용한 제품을 받았다.
저 소스가 기대하지 않았는데 꽤 매워서 입 주변이 조금 따가운 정도였는데
떡볶이도 못 먹는 일행한테 줬더니 홍천가는 차에서 저걸 먹더니 불 뿜는 용이 되었다ㅋㅋ
먹지말라니까 탐을 내더니...ㅠ
저런 극소수의 사람 빼곤 추천.
아, 그리고 나라면 어린이들한텐 주지 않겠다.
그리고 이번 음식 교실에서 받은 제품 중 제일 마음에 드는 건 감자 두부 저거.
또띠아의 모든 걸 감자두부가 책임졌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맛있어서 놀랐다.
꼬치는 당연히 생각한 그 맛인데 또띠아가 이 감자두부 덕분에 맛있다.
그래서 사먹으려고... 얼마나 할런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이건 갈량이가 셋째의 덴마크 다이어트에 동참하면서
나한테도 보내준 자몽.
꽤 큰 것 15개에 자몽칼 하나.
자몽칼 3개를 지난 번 주문한 거 먹을 때 다 부러뜨렸는데 다행이다.
이번에도 조심해서 먹어야지.
늘 조심해서 쓰는데 왜 자꾸 부러질까. 스테인레스로 사고 싶다ㅠㅠ
이건 광복절에 고성 다녀온 파노라마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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