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봉한다고 해서
또 다시 복습을 했다.
4 - 5 - 6 - 1 - 2 - 3 - 4 - 5 - 6으로.
아이고 등이야...
4,5,6은 화면이 오래된 느낌이고 분장이랑 머리가 그 시절 느낌이지
생각보다 효과나 그런 데서 시간차는 크게 느껴지지 않는데
2편에서 그로비스 장군인가.. 그 거미기계같은 거를 (다른 악역일 수도ㅋㅋ)
캐노비랑 아빠 스카이워커가 잡는데
악역이 캐노비를 집어 던져서 쓰러지고, 그 위로 벽인가 무너뜨려서
캐노비 위로 쿵 떨어지는데 아 완전 마네킹 티 너무 많이 났다.
1에서 그 똘망똘망하고 옳고 그른 거 구분 잘하던 아빠 스카이워커가
2에서 급 바뀌고 3에서는 아직 벌어지지도 않은 일 갖고 저렇게 극으로 변하는 걸 보면서
별로 공감이 안 갔다.
인물 마음 변하는 데 공감이 안가니 이걸 어쩌나;;
그래도 오래 돼서 까먹었던
저 남매의 엄마는 누군가 어떻게 아빠랑 만나서 낳은 건가는 다시 보면서 기억났고ㅋㅋ
정신없는 4 5 6 1 2 3도 좀 정리된 것 같다.
저 시대에 드물게 잘 싸워서 좋아하는 인물이 레아인데
이번에 다시 보면서 내 취향은 3po와 r2d2라는 걸 깨달았다.
전에는 왜 r2d2가 포화가 쏟아질 때나 다칠 때 비명지르는 걸 몰랐을깤ㅋㅋㅋㅋㅋㅋ
타르같은 거 뿌리고 불 질러서 전투 드로이드 죽이는 r2d2는 좀 웃기지만 멋졌다.
언어능력자지만 푼수미 엄청난 3po도 좋은데.
6이 제일 마음에 안든다.
설정부터 백인우월주의와 남미 대륙 침탈한 그들이 생각나서 기분이 나쁘고
창, 막대기 정도로 무장했는데.. 저런 제국군이랑 싸우고
심지어 이기기까지 한다는 게 왤케 내겐 설득력이 없는지.
6은 자바 헛 혼꾸녕내는 거 빼면 참으로 억지였다.
다음 주에 7보기로 했는데.
보기는 볼라나.
한 번 예약 취소하게 되면 왠지 불길해서.
'_2 > 보다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트 오브 더 씨 (0) | 2015.12.22 |
---|---|
연극 러브 액츄얼리 (0) | 2015.12.19 |
이터널 선샤인 (0) | 2015.12.18 |
택시 (0) | 2015.12.18 |
트랜센던스 / 더 기버: 기억전달자 / 셀프리스 (0) | 2015.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