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먹기

종로,청계] 봄마다 푸름

hkwu 2015. 12. 22. 15:40

거대하게 봄옷을 두 벌이나 질러주시고는

집에 와서 영수증을 보는데

이게 어디지 내가 어딜 간거지 했다.

남대문로라니 내가 요새 남대문에 걸어 간 적이 없는데 이상하다 했는데.ㅋㅋ



이 날 센터원에 주차해서,

집에 가려고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많이~ 걸어서 갔는데

우리 앞에 걸어가던 아빠랑 엄마랑 큰 딸이랑 작은 딸이 참 귀엽고 부러웠던 밤.


건물 근처에 커피숍 2개가 붙어있는데

한 군데만 사람 많고 옆집은 텅 비어서

텅 빈 집 갔더니 영업 끝났대서

사람 많던 이 집에서 커피 사서 나옴.

코코 브루니는 가기 싫고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