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담당자가 너무 의욕도 없고 능력도 없고 인성도 없어서
그냥 언니가 전화를 해봤댔다.
그리고 알려줬는데,
질문의 초점은
"2014년, 2015년 왜 연달아 직장인 건진이 나왔나요?"
그랬더니 저 사무실로 옮긴 게 2014년이라 그 해에 나오고
근데 언니가 홀수년도 출생 여자니까 자궁경부암 건진이 홀수년도에 나가는데
그러면 공단에서 보내는 건진을 매 해 가야 하니까
병원 매 해 가는 거 귀찮아할까봐
공단에서 홀수년도에 한 번에 다녀올 수 있게 맞춰주느라
2015년에 한 번 더 넣었다고 함.
그래서 다음 번은 2017년인데
작년에 안 받은 거 미뤄달라고 하려면 사무실에서 서류 보내야한다고 함.
근데 웃긴 겤ㅋㅋㅋㅋ
언니가 들을 때도 못 미더웠다곸ㅋㅋㅋㅋ
공단이 일을 잘한다는 것도 이상한데
이렇게 배려해준다는 건 더 이상해서
현실 같지가 않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
담당자한테 서류 넣어달라 했지만 넣고 있질 않다고 한닼ㅋㅋㅋㅋㅋ
명불허전 무능력 무의욕자...
공단이 헛짓거리만 해서
캘수록 짜증났는데
이런 훌륭한 배려가 있다니.
근데 쓸데없고 의미없다는 건 알았으면...
다 필요없고
보험료 징수나 똑바로 합시다 좀.
우리 집주인은 부잔데 애들한테 얹혀서 보험료 안내고
우리는 빚내서 세 사는데 보증금 올랐다고 보험료 더 내고
내가 왜 부자 보험료를 내줘야하는데..?
내가 왜 머리 검은 체리피커 보험료 내줘야하는데?..
물론 사회보험은 10% 정도의 부자들이 내는 돈으로 돌아가는 건 알지만.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