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삼송빵집

장선생 보러 오랜만에 갔다가

하마터면 장선생을 잃을 뻔하고ㄷㄷ

호텔 잘 가서 자고 나와서

권한의원 갔다가 버스 시간이 한 시간 정도 남아서

동대구역에 갔다!

추천받았는데 가지 못한 르배 인 알래스카 만촌점이랑

마늘맛 닭모래집은 다음에 먹겠다.

이번엔 평화시장 걸어가서 그냥 적당히 골라서 먹느라

튀김 닭모래집 기본이랑 양념으로 먹었다.

지난 번 대구 왔을 때 도쿄 다이닝도 좋았는데

아무래도 미즈 컨테이너나 서가앤쿡같은 충격은 그 뒤로 없다.

엉엉 목살 스테이크 먹고 싶다...

다음에 가면 일단 제부 친구가 한다는 피자집 가기로 함.

동대구역에 있는 삼송빵집 통옥수수빵을 엄마, 이모딸, 내 꺼 두 개씩 사고

블록팩 시키고 앉아있었다.

공사하고 그래서 진짜-_- 이동이 길어진 느낌인데

빨리 신세계 열었으면 좋겠다!!!!

이번에 동대구 터미널 보관함 꽉 차서 지하철역 가니까

보관함에 짐 넣는데 지문 찍으라고 하는데

너무 쓸데없는 정보수집인 거....-_-

블록팩 조카들 모아주려고 가져와서 씻어서 말렸는데

까먹고 놔두고 왔다.ㅋㅋ

빵집은 마침 갔을 때 막 빵이 나왔는데, (어제 다 팔리고 없어서 못 사서 억울했는데ㅋ)

그래서 위를 완전히 안 막는데 너무나 찝찝했다.ㅋㅋ

그래도 뭐 먼지 먹는 거 하루 이틀도 아니니까.

단톡방에서 빵 찢어서 사진 올려보라고 해서 찍었는데

막입이라 그런지 암튼 난 이 빵은 식은 뒤에가 더 맛있는 것 같다.

위에 노랑 소보로 가루가 후두두둑 떨어지기 때문에 쟁반이 필요하다.

풍년제과는 이제 서울에서도 참 사기 쉽다.

팝업으로 잘 들어오니까.

신세계 강남점에서 붓세랑 화이트 초코파이 사먹음.

근데 솔직히 차이 잘 모르겠고 그냥 달고 달다. 근데 좋아함.ㅋㅋㅋ

다른 것도 궁금해서 먹지만, 오리지널 초코파이가 제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