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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합정,상수] 미소식빵 외

hkwu 2016. 7. 26. 21:41

연남동 미소식빵

항상 그냥 지나만 가다가

이번엔 작정하고 갔다.


초코는 많이 달고, 밤은 담백하다.

전체적인 질감이 퍽퍽한 편이라서

물이나 우유나 커피가 있는 게 좋다.

절반만 잘라 달라 부탁드려서 오는 길에 바로 뜯어먹었다.

ㅋㅋㅋㅋㅋㅋ 다정하고 친절하신 느낌이고 당산역 홈앤브레드 사장님이 생각났다.


아, 새마을 금고 지나서 가다보니까

리틀 파파 포 연남점이 이 길에 있었다.

그냥 여기서 다 먹을 것을 괜히 합정에서 먹고 여기까지 걸어왔..

ㅋㅋㅋㅋㅋㅋㅋ 갈량이 폰 꺼져있는 바람에 워커 게임 부스팅도 못하고ㅠㅋㅋ


마포구 동교로27길 92 (연남동 504-24)

02-333-5199







이건 그냥 끼워넣는

배스킨라빈스 31 스노우 에끌레어 딸기맛. 바닐라랑 1+1이라서 한 번 먹어봤다.

에끌레어라는 단어를 쓰는 데엔 다소 불만이 있지만

안 묻히고 안 흘리고 먹으니까, 이렇게 더울 때 먹기는 좋았다.

그리고 언니댁 가면서 들른 곳이라 처음 가 본 매장인데

친절하시고 목소리 또렷하시고 주문 받아주실 때 fm이셔서 인상적이었다.

친절해요 글에 올려야지..



작년부터 여름이면 우리 집 사람들 다 먹는 메론집.

엄마 아들이 알아온 집인데

올해는 작년보다 포장이 좀 좋아졌고 크기 선별을 좀 더 신경쓰시는 것 같다.

2킬로 4개씩 시켜먹는데 어차피 내년에도 니가 시켜줄 거지만

혹시 몰라서 적어놓으려고ㅋㅋㅋㅋ

근데 작년이 너무나 감동적인 맛이었어서 그렇기도 하고

올해는 냉장고가 삼성껄로 바뀌어서 구려터졌기도 하고

너무 방치했다가 늦게 먹어서 그렇기도 하고

작년보다 행복함은 조금 덜하다. 흐윽. 냉장고 진짜 싫다 버리고 싶다..





올 여름 드디어 갈량이에게 8년째 듣기만 하던

마카오 쿠키를 먹어봄.ㅋㅋㅋㅋㅋㅋ

미국이가 6월에 홍콩마카오 가서 사왔다.

갈량이가 좋아하는 줄 알았으면 더 많이 사올걸 후회하던데

니가 나한테 마카오간다고 말 안했쟈나요..

ㅋㅋㅋㅋㅋㅋㅋ

퍼석 퍼석 미숫가루맛! 내 취향이다.






ㅎㅅ 입원해서 임언니가 맛있는 빵이 먹고 싶다 그러셔서

오랜만에 블랑에서 빵사갔는데

포카치아 단종이라뇨ㅠㅠ

오늘 산 거 중에서는 모짜렐라 퐁듀가 ㅎㅅ 마음에 들었다는데

난 얼마든지 사다줄 수 있지만 니가 너무 바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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