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청소맡김

이렇게 주변에 비닐 대고 시작.

물티슈로 좀 닦으시고

필터 빼고

몸체에 약품 뿌리고

필터 씻으시고

스팀 쏘시고 끝.

그 밖에 두는 거 그거 청소는 비용 추가인데

그래도 하고 싶은데

이 집은 앵글 딱 맞게 짜서 건물 외벽에 달아놔서

안전장치하고 타고 내려가거나 사다리 올라와서 해야해서

내가 할 일이 아니어서 포기했다.

총 30분.

하루 말린 후 사용하길 권하지만

힘들면 최소 2시간이라도 말리고 쓰라고 하셨음.

업체명은 ㅇㅅㅁ

장점은 딱히 모르겠고 캐봐도 딱히 잡을 게 없고

단점은

1. 예약 통화를 천천히 말했고 세 번 확인까지 했는데 약속 시간에 안 오고 연락 없음.

2. (예약 통화한 목소리 같은데 자기 아닌 것처럼 누가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하고..)

   아침 10시 예약인데 10시 반에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처음 듣는 척...

3. 그래서 결국 다른 지역 담당자라는 분이 5시에 오심.

4. (내 얼굴 앞에서 방귀 뀌심. 모른 척 할 수가 없는 소리로....)

   기사놈님이 신상과 집 전세냐 월세냐 보증금은 얼마냐 캐시고

   반말짓거리를 함. "이거 좀 들어줬으면 좋겠는데?"...

   본인은 따로 운영하는 업체가 있다며 영업을 너무 많이 하시고

   모르는 척하면서 분명 일부러 다리를 만짐. 욕욕욕...잡것...

   문자로 경찰 부르고 싶었으나

   지난 경험으로 보아 문자 신고하면 전화하는 한국 경찰을 뭘 믿고 신고를 할 것이며

   내 얼굴, 연락처, 거주지를 아는 사람을 신고한 후 내가 보호받지 못하기에 포기함.

5. 다음 날 갑자기 임언니가 언니 댁도 하고 싶다 하셔서

   다른 기사는 괜찮겠지 접수 직원이 나한테만 그지같이 한 거겠지 하고 알려드렸는데

   언니가 계속 지켜보지 않고 자리 비웠다가 왔더니

   눈으로 봐도 보이는 먼지 쌓인 걸 그냥 닫으려고 하다가 딱 걸렸다고 함.

→ 결론 : 업체도 빻 기사 두 사람도 빻이라서 비추. 여자분 오시는 업체 찾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