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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hkwu 2016. 7. 27. 00:06

이번에 생긴 곳.

오픈 프로모션으로 다녀왔다.


체크인할 때 왜인지 룸 업글 받음. 처음 갔다고? 들은 것 같은데

다른 데도 다 처음 가도 안 해주던데 그냥 방이 남았던가보다.

업글은 처음인데 뭔가 황공한 느낌이다.ㅋㅋ

근데 뷰 업글인데 호텔 위치상.. 뷰가 안타깝다.

핵심은 '남산타워 보인다'겠지만 이 또한 별로 볼 시간이 없는 게

화장실이, 샤워부스가 투명 유리라서

화장실을 쓰거나 씻고 싶다면 커튼 쳐야 하고

무엇보다 어차피 병원에서 9시에 나와서

호텔오니까 9시반이어서 씻고 자야했다.

물론 안자고 제이슨 본 시리즈 3편 연방하는 거 봄.

4편 나오면 갈량이랑 갈 것 같아서.




'코트'구조 진짜 좋아한다.

예전 회사 좋았던 단 한 가지 이유가 이거였는데ㅋㅋ



다리미 판까지 둔 곳은 많지 않았는데 여긴 있지만

더운데 이불 덮고 자는 행복을 즐겨야하니 구깃구깃하게 다닐래..

장우산도 있었다.




슬리퍼 두꺼운 것.


물은 냉장고에 에비앙만 있던데

에비앙이 기본 제공인 곳도 있으니까(로프트)

먹고 싶으면 먹고 홈바면 계산되겠지 뭐 했는데

나중에 손 씻는데 세면대 옆에 생수 2병이 있다.

양치용을 놔둔건가 했는데 식용이쟈나~




장점은 씻으면서 티비볼 수 있는 것.

단점은 쓸 필요도 없고 많으니까 생략.

투명유리는 이 곳의 식겁포인트.



냉장고 위에 홍삼정 광고?가 있어서 그런지

가루 홍삼차가 있다ㅋㅋㅋ

차 비치품은 트와이닝.

 


더운 날 뜨거운 거 먹는 게 행복이라고~



의자에서 빙글 빙글 돌기엔 셀프는 좀 무리여서 바로 포기.



요즘 짓는 건물은 이렇게 usb 포트를 두니 편하고 좋구나.


화장실 문도

맞은편인 냉장고랑 옷장 사이에도 거울이 달려있고

화장실엔 체중계 있다.

반년만에 재어보고..음.. 네...

6,7월 이상 식이의 작용을 확인함ㅠ


비치품은 플뢰르 드 망,

그리고 화장솜 세트 안에 미니 파일이 들어있다. 잘 없어서 들고다니는데 우왕.

드라이어는 유닉스 1800W, 냉풍 고정되고,

버튼 누르는 동안 적외선인가 이온인가 나온다는데 귀찮아서 그냥 말리고 잤다.

냉풍 고정되면 됐지 뭐~



평소에 말 안하면 사진 안 찍어오니까ㅋㅋ

임언니가 꼭 찍어오라고 하셨다.

그래서 보고용으로 찍은 거니까 조식도 찍었다.

조식은 롯데시티 << 신라스테이 < 코트야드 메리어트

단지 쌀국수는 <<< 신라스테이. 왜냐면 여긴 닭고기에서 냄새가 심했어서ㅠ

퍽퍽하고 맛 없던 롯데 시티 명동의 베이커리 먹어보고

여기 와서 빵 먹으니 더 먹고 싶었는데! 노란 키위도 더 먹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서 그만 먹고


1시반 체크아웃이어서 올라가서 또 잠.

꺄르르르르르륵.



그리고 체크인할 때 받은 쿠폰으로

아이스라떼 2개 받아서 들고 병원 가는데

캐리어가 없는지 주지 않으셔서

난 세 번쯤 마시니 다 먹었길래 가면서 얼음 씹어먹고

언니 꺼는 병원 도착하니까 얼음 거의 없었지만 어차피 두 입 거리.



프론트 세이프 되는지 못 여쭤봤고

체크인할 때 카드가 오픈되는 게 아니라

5만원 승인했다가 체크아웃 2~3시간 후에 취소됨.


별로 다녀본 곳 없지만

직원님들 이렇게 세심하고 친절하신 것 처음 봤다.


커피 필요하면 지금 가져다 주겠다는 분께도 놀랐고

복도에서 마주쳤을 때 같이 인사해주시는 분 보고도 놀랐고 (신라는 안 그..렇던..데)

프론트에서도 그렇고

어디 가서 친절을 기대하지 않는데 여긴 왜 다들 친절하신걸까.

또 오고 싶게.



그래서 이제

코트야드 남대문 (영등포x) >> 여의도 글래드 > 당산역 로프트 > 신라스테이 서대문.


신라스테이는 생긴지 좀 시간이 됐고 인지도도 높으니까

그만큼 다녀온 사람도 많아서

얘기 나눠보면 직원이 멋대로 문따고 들어왔다는 친구가

나 말고도 두 명이 더 있었는데

글래드나 로프트는 그런 말 못 들어봤다. (한정적 자원에 의한 좁은 결론 주의)

코트야드는 막 열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다들 동시에 "어쩜 그리 친절하지?"라고 말해서ㅋㅋ 서로 웃겼다.

이대로 쭉 가주세요!!! 그리고 다른 곳에도 생겼음 좋겠다. 남대문 너무 도심이다.......



최근에 갔던 건

5월에 이사하면서 몇 군데 간 건데

마지막에 6월 5일 명동 롯데 시티 갔는데

조식은 다음부터 먹지 않겠다.

빵도 팔고 과자도 파는 회사가 어찌 그리 조식에 나오는 베이커리도 맛이 없는지.

조식 전체가 별로다. 쌀국수 또는 비슷한 것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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