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노원쪽 갈 일이 생겨서 근처 밥 먹을 곳 찾아보니까
신고집 찜칼국수 본점, 성가네 낙지마을 공릉점,
포앤 시드니 중계 브라운 스톤점, 구법원, 그리고 여기. 이렇게 나왔다.
찾아본 거는 더 있지만
(공릉동 청아라 생선구이, 옹골면 칼국수, 쭈꾸미달인, 노원 돈부리)
그래서 버거 투 버거 감.
대진고등학교 바로 앞이던데
내가 이 학교를 와보게 되다니.
오래 전 담배물고 껄렁하게 서있어서
오만정이 떨어져버렸지만 여전히 생각나는
그 친구가 생각났다. 흥.
딱 집에서 만든 느낌이라고 생각하는 게
예전에 어릴 때 집에서 동생들 간식으로
햄버거, 샌드위치같은 거 만들어줄 때랑 비슷한 느낌이다.
또 가고 싶은데 너무나 먼 곳..
클릭시 원본 사진.
사람들 많아서 사진 못 찍다가
나올 때 우리만 남았길래 메뉴 찍어옴.ㅋㅋ
오다가 비가 와...
물동이를 그냥 붓는 것 같이 오길래
무서워서 차 세우고 커피 마셨다.
먹어본 라떼 중에 유일하게 마음에 들어서
또 오고 싶은 곳이어서
안 여쭤보면 후회할까봐ㅋㅋ 얼굴 벌개지면서 여쭤봤는데
서울우유 쓰신다고 한다.
라떼에 원래 샷 하나 넣으신다는데 나는 반 샷만 해서 먹음.
정말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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