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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암]찌개마을 / 스테이블 stable

hkwu 2016. 10. 16. 20:58

응암역 근처

이마트 은평점에서 2,3분 거리.


이 가게 대각선쪽 스시현인가 초밥집 추천받아서 갔는데

자리가 없어서 여기 갔다.

응암 진짜 먹을 거 없는 곳....ㅋㅋ


동태찌개랑 공기밥이랑 사이다 시킴.



일본 지진 후로 동태 안 먹는데

식구들은 신경 안써서ㅡㅡ..

그냥 닥치고 같이 먹었다.

동태찌개 여기저기서 자주 사먹는다는 엄마아들 입에는

땡이라고. 또 오지 말자고 했다.ㅋㅋㅋ

사실 내 입에도 그냥 한 번 먹었으면 됐다.



근처 유명하다는 곱창집 아주 곱창.

일요일에 쉬시는 것 같다.





응암역 출구 앞에서 다리 건너서 불광천 내려가지 말고 그대로 쭉 걸으면

GS25지나서 커피숍이 몇 개 나온다.

이제는 더 멀리 증산역까지 가지만

저 때는 응암역 근처에서 만나고 집에 가느라고 이 쪽 몇 번 감.

위치가 역에서 그리 멀지 않기도 하고

간판에 stable 을 특이하게 써놔서 가본 곳.


그런데 이 집은 한 번 가고 안 갔다.

나는 개인커피숍에 가는 이유가 싸거나!

다른 곳에 없는 메뉴가 있거나 독보적으로 맛있어서인데

이 곳은 그 어느 하나도 아니어서.

다만 생과일 쥬스를 먹을 때 시럽과 얼음을 빼달라고 하면

대체로 그렇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근처 쿠바프레소라는 곳도 가보고

세 글자인 하얀 칠해놓은 집도 가보고

아직은 미닝풀랩 이라는 유기농 밀가루에 천연 효모 쓰는 빵을 굽는 집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