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채 안심하라

어느 날 갑자기 이런 사진을 받았다. 어머 이건 먹어야해 그런 거지.ㅋㅋㅋㅋㅋㅋㅋ 장식품 같은 이게 먹는 거라니. 강동역 바로 앞에 얼마 전 생겼다는 드 블랙 홍콩. 8년 넘게 갈량이의 홍콩 망고 디저트 노래를 들은 나는 신촌 인야 알고도 참 기뻤는데 (근데 왜 우리 막상 빤지는 잘 안 ..

임언니 이사가시던 날 열뻗쳐서 설빙을 갔다. 근처 빙빙빙도 갔고 옥루몽도 갔고 밀탑도 갔고, 이제 호밀밭인가만 가면 되겠다. 내 최고 빙수는 대구 마이 커피컬 로맨스 자몽빙수인데 왜 서울엔 그런 것을 팔지 않는가... 혹은 내가 어디서 파는지 모르는 거겠지만. 확실히 예전이랑 다르..

유성용 베이커리는 맛집 등록은 안 되어있구나. 영등포 구청 바로 맞은편 빵집. 프랜차이즈가 아닌 곳을 가고 싶어서 늘 그런 데 다녔는데 이 동네 오니 참 없어서ㅠ 어쩔 수 없이 가는 가까운 파리바게트나 뚜레쥬르는 어쩜 이리 맛이 없는지ㄷㄷㄷ 창천동, 연남동까지 사러 가봐도 죄다..

황소고집 / 불고기,두루치기 주소 서울 종로구 관철동 11-11번지 전화 02-722-5747 설명 기름기까지 제거해 주어서 담백한 고기를 맛볼 수 있는 곳 04년에 종각에서 일할 때부터 다니던 곳. 처음엔 고기 반찬을 밖에서 구워주니까 옷이랑 머리카락에 냄새가 들지 않아서 좋았는데 지금은 백반..

09년 찔레꽃 필 무렵 처음 만난 빛나는 언니. 꼬꼬마를 갖고 계실 때 옛날식 팥빙수 먹고 싶다고 하셔서 형부가 검색해내셨다는 뒤빵. 역시 형부는 최고 >.< (그치만 역시 스맛폰이라고 뿌듯해하시는 건 상상이 안.. 되는..) 계산대 옆에 머랭 과자를 담아놓은 큰 통이 있는데 먹고 싶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