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아예요.
오늘도 다음이 제 글을 등록하다가 먹었지만 꿋꿋하게 다시 적고 있습니다ㅡ_ㅡ...
우선 도무지 초점이 없는 저질 폰카 사진으로 시작할랍니다.
똑딱 디카 아닌 걸로 보아 아마도 5월말 정도에 찍은 것 같아요.
올 봄 벚꽃이 질 때쯤
구우 님께서 덜어주신 에이솔루션 비비랑
roca꼬몽이 님의 닥터자르트 실버비비예요.
이런 정체 확인도 안되는 사진을 올리는 건,
'잘 쓰고 정품 샀어요
+ 3개월 지나도 안 녹았어요' 를 기록하려고 하는 겁니다^^
왼쪽 두 가지는
장보다가 통이 마음에 들어서 샀던
이마트표 와인 샴푸, 린스예요.
이탈리아 산인데 단 향이 강해요.
이상하면 청소에나 써버리자 했는데 그냥저냥 비웠어요.
딱 한 번 팔고 없어진 것 보면 다들 별로였던 거죠ㅋㅋ
오른쪽은 cj 선물세트에 있던 샴푸 4종이예요.
염색모용 헤나, 가는 모발용 망고, 퍼머용 소나무, 정상 모발용 난초..이지만 되는 대로 갖다붙여 구색맞춘 것 같아요. 용도랍시고 뭐 식물이랑 끼우긴했지만 납득불가에 무감흥. 시판품이 아니라 다행이예요 ^^;
무감흥 엘라스틴 보습 샴푸,
2000년 구입하고 8년여 실종됐다가 돌아왔길래
손발에 문대준 이브로셰 베지탈 필링 스크럽,
미샤 50%하길래 + 마침 떨어져서 + 혹시 통 재사용될까 궁금해서 써본 이너 클렌징 무스예요.
거품이 성글지만 괜찮게 썼어요.
청량감은 프리메라, 백옥생, 다나한이랑 비슷비슷.
그리고 두 번째엔
2월 3일에 차이티라떼 님께서 보내주신
뉴트로지나 딥클린 젠틀 스크럽이예요. 잘 썼어요~!
만 6개월 걸려서 비운 건데
제가 쓴 거치곤 무지 빠른 겁니다!
둔감하고 두꺼운 피부라 각질 제거력은 못 느꼈지만,
사용한 다음에 적당한 촉촉함이 좋았어요.
촉촉도 한데다, 또, 뒷면엔 soap-free라면서
헹굴 때 거품은 어디서 나오는가를
보다 심도있게 고찰(?)해볼 겸해서, 하나 사봤어요. ^^
스크럽 옆에 꼬망 님이 2월 17일에 덜어주신
오리진스 아웃 오브 트러블.
2회분량이었는데 워낙 게을러서 이제야^^;
물파스 향이 매력적이라 정품 사고 싶은데,
뜯어놓은 팩 보자면 이건 언제 사올지 알 수가 없어요+_+
미샤 큐티 프로텍트 헤어 세럼. 단종에 세일인데도 안일하고 게으르고 느리게 움직였더니 하나도 못 샀어요ㅠㅠ
저희 집에선 이게 실크테라피 0촌인데... 어흑.
미샤 후르츠바디샤워랑 로션. '달콤한 딸기향'이라고 써있는데. 05년? 아님 06년 제조예요. 음. 미샤표 퓨어사닥션이라고 하기엔 향이 좀 부족해요. 달아요. 익.
'과일나라'의 (주)웰코스에서 만드는 미용실 전문 브랜드 mugens 의 모발고정용 로션이예요. 복숭아 향이 적당하고 기분나쁘게 끈적이거나 미끌거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고정돼서 완전 떡칠하며 잘 썼어요.
펜틴 직모용 트리트먼트는 왜 1년반먹은 제 퍼머 하나도 안 풀어줄까요.ㅋㅋㅋ (기대도 안했지만요)
요번에 부르조아에서 미니 립글로 환생한
헤라 립글로스 듀오입니다.
펄 포함된 투명에 가까운 연분홍색
봉타입 립글 + 틴티드 립밤 스틱인데
꽤 덩치가 있어서 들고다니기 귀찮았어요.
그래서 집에서만 가끔 발랐더니
2년쯤 걸렸나봐요.
입술이 참 못되먹은 건성인데
이거 무지 촉촉하고
맛있는 향이 적당히 나서 부담없고
매우 좋아해요. 추천! 합니다.
주황계열까지 2색이 있어요.
A4지에 실내에서 똑딱이로 찍은 발색-_-
틴티드밤은 체온과 합체해야 발색이
제대로 나오는 건가봐요~ 헤..
그냥 궁금하길래
이니스프리 데이에 껴들고 온
뉴트리티브 핸드n네일 밤 이예요.
덜어서 한 번 손으로 만져주면 요 정도로 뿔이 서요.
'뉴트리티브'는 어디 갔는지
그저 그런 정도의 보습감에
외면받기 딱 좋은 땅콩 비슷 요사스러운 향-_-
갖다주고 1000 포인트 받는데 유용하겠어요.
(이름 바꾸시오! 어딜 뉴트리티브라고-_-)
얼마나 빨리 비우고 싶었던지
처음부터 가운데 구멍파서 썼어요.ㅋㅋ
음.
이제 할 말 없으니까
TouA 님 글에 혼자 삘받아서
방금 찍은 손톱 사진이나 용감하게~
30cm
(떨어져서 초점풀고 보면 그래도 봐줄만한) 네일이예요;
양송이 님 존경합니다
('_')(._.)(^ ^) ㅋㅋㅋㅋ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으실 내용-
이니스프리 파란 계열 2개로
대충 삐뚤빼뚤 프렌치하고
하얀 색을 이쑤시개,
은펄 아트펜으로 다각형 안에만 칠,
머 그렇습니다.
처음 생각은 정상적인 그림이었는데
현실은 무정형 아메바 초상화예요.
아아. 요즘 영어 듣기 생활화라는 미명 하에
이런 저런 미드, 영드를 틀어놓는데. 닥터 후를 최근에 봤거든요.
'닥터'의 기계 강아지 이름이 K-9인거 보며 중의적이라며 웃고 그럽니다.ㅎ
그나저나 닥터 영향으로 이따우 사진을 찍은 걸까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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