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남양주 봉선사

hkwu 2010. 8. 14. 21:22

 

사무실 031-527-1951~3

 

 

어헝... 그지같은 안내에 속았다.

길치방향치라 어딜 가든 전날 밤은 지도연구 삼매경에 빠지니까ㅋ

여지없이 이번에도 각종 포털과 목적지에서 운영하는 사이트까지 다 조합했는데.

 

의정부역 1번출구로 나와서 오거리에서 역 건너편에서 버스 타라며!

소풀,,,,, 장난치냐구 ㅠ

근처 정류장 훝고, 너무나 친절한 자체 브랜드 편의점 아저씨의 대답에 따라 더 헤매고

(브랜드였으면 신고했을 지경; 내 의정부갈 일 있어도 길 한 번 더 건너서 gs가지 그 가게 안 갈테다)

 

으하하. 그냥 역 1번출구로 나와서 좌회전에서 조금 올라가서..

서울 가는 버스 타는 데서 21번 타면 이 버스가 좌회전해서 뭐 돌아서 포천 쪽으로 감.....ㄱ-

괜히 더운데 기운 빼고 30분이나 헤맸다;; 의정부역 근처 조금은 아는데 이렇게 되다니.ㅠ

여기저기서 배차간격은 20분에서 40분까지라고 안내하던데 보니까 30분 정도가 맞았다.

역에서 나오자마 쓩 가는 21번 봤는데 한 30분 헤맨 다음에 정류장 찾자마자 왔으니...

평일에 오전 시간이라 차도 안 막혀서 가는덴 30분밖에 안 걸렸고.

저번에 힘메나인어공주 집에 가던 길이랑 많이 겹치던데, 뭐 차 가지고 찾아가겠드만.

 

 

암튼 타고 30분쯤 가니까 봉선사 입구 도착. (70분 걸린단 거는

광릉내/장현초등학교 쪽에서 오는 2번 마을버스 정류장 지나서 일주문 보이고, 일주문 지나면 바로 연못이다.

나는 연못에 의의를 두고 간 거라서 바로 뱅뱅 돌고 >_<

절에 안 가고 그냥 왔다.ㅎㅎ 성전은 땅 위가 아닌 내 마음에 짓는 거니까!

 

 

근데 왜 거기 가서는 포천이라고 막 그러더니 절 주소는 남양준지 모르겠다.

뭐 버스가 포천을 지나서 남양주로 들어가는 것 같음.

가는데 막거리 왕창 늘어서 있고 참외가 산처럼 쌓여있고ㅋㅋㅋㅋ

 

담엔 청량리 환승센터 젤 밖에서 707 탈까;;

근데 그러면 광릉내에서 21번타거나 장현초등학교에서 2번 타라는데

그럼 왠지 돌아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꺼려짐. 배차 6분 간격은 좋은뎀.

봄 여름 가을 한 번씩 가줘야할 곳.ㅎㅎㅎ

 

 

의정부행 지하철 시간표도 한 개는 안 맞았다.

시청역 출발 기준 / 평일이나 뭐 다른 날이나 비슷하던데 / (의정부행) (동두천행) (소요산행)

07:06 07:44

08:11 08:43 08:31 08:49 08:55

09:07 09:15 09:28 09:42 09:50 09:58

10:22 10:55 / 의정부역까지 50분쯤.

 

 

더 가까운 봉원사는 안 가고 왜 먼 봉선사는 새벽에 일어나서 잘도 다녀온건지ㅋㅋㅋㅋ

그냥 신촌역에서 4번출구, 7024 이게 단데. 봉선사 쪽은 왠지 안 좋은 추억이 여럿이란 말이야....--;

 

 


 

 

07.08.19. 경주 안압지. 

 

10.08.25. 서울 선유도.

 

 

 

요 둘 다 수련 아님. 수련은 오후가 되면 잠을 자는 연. 수면에 닿아있음. 선유도 사진 아래 거에 그림자도 보이는 걸.ㅎㅎ

경주 8월 중순엔 연꽃 제철이었는데, 서울 8월말은 끝물.

 

요건 요즘 꽃 피는 맥문동. 꽃 지고 나면 검정 구슬같은 열매가 달리고 한약재로 쓰...지만 길에 핀 건 쓰기 힘들겠지뭐.

나무 아래인데다 비오는 날 우산 받치고 찍어서 개판.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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