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머리 의정부점

몇 줄짜리 일기 하나 더.

 

자연머리 의정부점.

양주펜션갔다가 쵕과 같이 서울 오면서

의정부 들르니까 시내가서 머리를 깎고 왔다.

이게 2010년 5월 22일이네.

 

집 치우다가 영수증을 며칠 전에 발견했는데

그 때 그 남자분 말씀도 좋으시고 머리도 적당히 잘 다듬어주셔서 좋았다.

너무 오래돼서 성함은 모르겠고 아마 옮기셨을 수도 있겠지만ㅎㅎ

 

아우 머리 전체 다듬었는데 8000원이었네+_+

숏컷이면 모를까, 긴 머리는

자르기만 하기엔 뭔가 억울해서 잘 안 하는데

요 날엔 드물게도 미용실 다녀와서 슬프지 않았다.ㅋㅋ

졸지 않아서, 내 머리가 변해가는 걸 다 보고 있었고

다 깎은 후에도 이상하진 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