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도 없던 유기농에 웬 눈이 자꾸 가서
설탕을 싫어하는데 유기농은 어떨까 싶어서 질러봤다.
홍콩에서 사오면 싸다고 갈량이가 그랬고 뭐 직구한단 얘기도 들어봤지만
수입해서 팔면 그냥 사야지 싶어서 주문했다.
근데 뜯기도 전에 같은 쇼핑몰에서 같은 중량 같은 종류를 반쯤 되는 가격에 내놔서 짜증-_-..
라뻬르슈 유기농 설탕. 황색이랑 백색 샀음.
뚜껑 열면 종이 밀봉 되어있다.
다 먹은 유자차 병에 옮겨놓고 죽 끓여먹고 차 마시고 있다.
한 번은 그냥 꺼내서 막 갉아먹었네-_-ㅋ
꼬마 참외를 시켰는데ㅋㅋ 작은 상자 2개를 딱 붙여서 보내주셨다.
동생이 신행 다녀오면서 태국에서 사왔는데, 말린 과일 맛 없던 기억땜에 망설이다가ㅎ
먹어보니까 괜찮습디다. 동행님도 먹더니 신나서 어디선가 비슷한 걸 주문해서 먹더이다.
작년 여름에 갈량이가 사 준 떼르 드 글라스 아이스크림.
이젠 매장은 접고 온라인 판매만 하는 것 같은데
끈적임이 없어서 마음에 들었다. '얼음과자' 느낌.
종이 상자 안에 비닐 포장해서 들어있다.
두유 먹기 시작하고 나선 계속 이것 저것 종류 바꿔가면서 시켜먹고 있는데
개 중 맘에 드는 게 이것. 연세 아몬드 잣 두유.
편의점가면 유리병으로 파는데 이건 파우치 포장.
동행님이 고소하고 달다고 참- 좋아함ㅋ
엄마가 해주시는 것 말고 맨 처음 사 먹은 건 복음자리 유자차였는데 그건 괜찮았구만
완도 농협에서 사먹었더니 여긴 구연산을 넣었다. 뚜껑 열 때 펑! 소리가 난다.
구연산 때문인지 미묘하게 덜 마음에 들어서ㅋㅋ 담엔 다시 복음자리 혹은 다른 곳 도전.
스티로폼 상자가 유리병에 딱 맞는 모양인 게 아주 마음에 든다.
무염 피스타치오 시켰는데 아놔 이것도 뜯기도 전에 반도 안되는 가격에 팔아서 짜증 으악;
넛츠 홀릭 꿀땅콩은 운전할 때 간식하려고 했는데 내가 다 먹어버림ㅋㅋ
연남동에서 찹쌀이랑 새알심을 주셔서! 곧장 씻고 죽을 끓였는데 찹쌀에서 이런 게 나왔다.
벌레는 아니라서ㄷㄷ 씻는 데 문제는 없었는데
만져보니까 딱딱한 것이- 돌인가 아님 뭔 곡물인가 모르겠다.
우히힝~ 라뻬르슈 퐁당 퐁당 넣고 도깨비 방망이로 왱왱 갈았다.
메론 사오면 무거워서 주문해봤음. 후숙 과일이라 끝에 먹은 게 더 맛났음.
단백질 섭취 좀 하라고 하도 그래서ㅠ 집에서도 먹으려고!
두부로 동그랑땡 만들어서 냉동해놓고 먹으려고 마음은 먹었지만
어느 세월에 할 지 몰라서 일단 인스턴트를 시켰다.
근데 아오............. 이거 두부로 만든 거라고 해놓고 두부는 그냥.. 들어가기만 했네. 허허허..
파는 게 다 그렇지 뭐.
거제 연어를 시켰는데; 택배가 아예 해동된 상태로 와서ㅋㅋㅋㅋㅋ
다음 사흘 동안 내내 구워먹었다. 아하하하~
전에 수원에서 무슨 경기장인가에 있는 예식장 갔을 때
내가 먹을만한 게 없다고 동행님이 큰 연어 찜 갖다줬는데
그거 맛있었는데~ 이건 껍질쪽을 강하게 구웠는데도 좀 느끼했다. 후추 안 뿌려서 그릉가.
찰토마토랑 자두, 단호박을 시켰다.
아 역시 안 보고 사면 감 떨어져서 가격 비교 잘 못한단 말야ㅋㅋ 맛은 다 좋다.
센스 터지는 옆방 시끼는 왜 냉동인 게 뻔한 택배를 받아도
그대로 놔둘까. 받았다고 연락이라도 해주면 냉동실에 넣으라고 말이나 하지.
공부하느라 하나씩 포장된 떡이 필요해서 샀는데, 많이 달다.
음식이 차갑거나 뜨거우면 간을 잘 못 느끼는데 다 녹고 먹어보니 달다, 달다~
완전히 해동되기 전에 먹으면 쭉쭉 늘어지는 게 없으니까 깔끔하고 편해서 더울 땐 그렇게만 먹었는데
이제 추워져서 다 녹여서 먹었더니 아이고 달아라ㅋㅋㅋ
밤고구마, 호박고구마, 자색 고구마 세 종륜데 먹어보면 큰 차이는 모르겠다.
실고구마를 시켰다.ㅎㅎ
올해 고구마 농사가 잘 됐단 얘길 얼마 전에 들었는데 이건 여름에 시켰던 거.
gs25 2+1 아주 좋아합니다ㅋㅋ 매일 가미 우유 왕창 사다 먹음.
세상이 워낙 그렇지만 이 우유도ㅋ 저지방이라고 써있다고 저지방인 건 아니네.
안 써있는 게 더 지방 함량이 적다.ㅋㅋ 블루베리 맘에 듬.
멋쟁이 토마토. 이번엔 찰 아니고 그냥.
근데 전부 다 이렇게 발~갛게 고루 익은 것만 와서 신기했다.
봄에 한약 먹자는 동행님 말리느라 급하게 황삼이랑 이거랑 샀는데
ㅋㅋㅋㅋㅋ 어린이용이라 그런지 가당 엄청 해놓은 거네ㅋㅋㅋ 으악 달아라ㅋㅋ 양 적은 건 좋다.
연남동 갔다가 비염에 초유 효과봤다는 언니 말씀에 당장 초유를 주문ㅋㅋ
언니 드시던 통라이프보다 에드웰 하우스가 싸길래 샀는데
어머 이거 초코향 들어갔다.ㅋㅋ 한 통은 거의 3,4일만에 다 먹어치우고
그 다음부턴 일정하게, 한 병에 한 달쯤 먹었다.
근데 넉 달론 부족해서 그런지ㅋㅋ 밤에 코피는 여전해ㅋㅋㅋ
종합비타민이랑 엽산 먹으려던 참에 cj몰 오클락에 올라왔길래 비타민하우스 사서 먹고 있고.
뭐가 유기농이라는데 큰 믿음은 없지만ㅋㅋ 느끼하지 않고 씹어먹는 데다 엽산 들어가서 마음에 듬.
코스트코 산양유 칼슘 맛있던데 못 가니까 아이허브에서 샀는데
아주 약간 느끼하긴 해도 잘 먹었다.
알 너무 크면 못 먹어서 씹어먹는 걸 찾았더니 어린이용. 애니멀 퍼레이드. 두 병 잘 비움.
근데 황당하게 안에 완충제로 솜이 들었다. 섬유가 가닥가닥 나와있는 솜 덩어리.
보통 비닐을 돌돌 말아 넣거나 스티로폼 작은 걸 넣거나 하던데
솜 덩어리 넣어놔서 먹을 때 실 같은게 같이 입에 들어온다-_-
입구는 스티로폼에 은박지에 종이로 3중 씰이라 좋아보이더니만.
황삼, 태자삼 사면서 칼슘제도 샀는데, 이거 원료가 일본산 산호칼슘.
그래서 시켜놓고는 걱정을 막 막 했다.
도착한 것 유효기간 보고 전화해서 확인하니 2011년 상반기 제조길래- 그냥 먹음.
납작한데 두께 3㎜ 안되고 길이 12~13㎜.
어느 날 집에 들어오니 12시가 다 됐는데
갑자기 옆방 사는 아이가 문자로 떡볶이 사다달라고 해서-_-
죠스도 어디도 다 닫았으니까 살 수가 없어서 편의점 감.
한 종류밖에 없길래, 떡볶이까지 인스턴트로 되나 의심스러웠지만 도전ㅋㅋ
뜯어보니까 떡이 빨대처럼 속이 빈 형태라 렌지 돌리는 걸로도 충분히 익는다.
소스가 부족한 게 문젠데 겨우 겨우 다 먹을 정도는 됨.
맞은편 미니스톱에서 산 아이스크림인데 작은 게 비싸더니만 맛은 있다.
유지방과 칼로리가 넘쳐나겠지ㅋㅋㅋ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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