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카페 105 (원오파이브)

전에 지나다닐 때 여기가

초콜렛 전문 카페라고, 벨지움 쇼콜라티에 이렇게 써있던 게 기억나서

이번엔 여기를 갔는데..

영수증이랑 간판이 cafe 105 카페 원오파이브 이렇게 되어있다.

지도엔 둘 다 나오는데 벨지움 쇼콜라티에는 다음 지도 정보엔 전화번호도 이상하게 올라와있음.

이름을 바꿨거나 그렇겠지 뭐.

메뉴에 초콜렛 류가 따로 있는데

그 중에 리얼 다크인가.. 시킴.

늘 그렇듯 갈량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네 잔인가 나온 것 같다.

맛은 다크 초콜렛 80% 전후 느낌인데

(크레파스맛이라고 싫어하는 사람은 이것도 싫을 거예요!!)

끝맛이 달지 않아서 나는 좋았다.

가루로 먹는 핫초코말고 초콜렛 녹인 핫초코라서 좋은데, 좋은데,

그런데.. 8월 말이고 해저문 뒤인데 왜 발코니 문을 그렇게 열어놔서는..

모기가 너무 너무 많고 바깥 자리에서 담배피고 난리라서

짜증이 나서 닫아달랬더니 거의 다 닫고 오길래-_- 제대로 다 닫아달라고 했다.

에어콘 안 돌리려고 여는 것도 아니고 팽팽 돌리고 있으면서 왜 열어놓을까 이해가 안된다.

1시간쯤 앉아있는 동안에 모기를 스무마리 넘게 잡았다.

얘기를 하러 온 건지 모기잡아주러 온 건지..

내 돈내고 이게 뭐하는 짓인가 짜증나서 결국 빨리 나옴.

모기 다 물리고 흉터남고 짜증나서 다시 안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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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오파이브 / -

주소

서울 용산구 한남동 736-21번지

전화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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