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듣다가

광산팟콘 8 : 3호선 버터플라이 & 바닐라 어쿠스틱

hkwu 2014. 10. 14. 21:15

엄마아들이 14일에 출근하다가 던져주었다.

부천 김언니님께서 같이 가주기로 하셔서 룰루랄라♪


흑흑 6회가 대박이었구나. 1,2,3,4회도 좋았을텐데 이제 알아서 아쉽다.

10회도 가고 싶지만ㅜ 내년 일정 잘 챙겨야지.

세상에 이렇게 다양한 음악가가 있어서 다행이다.


딱 제 시간에 시작해서 좋고,(가수들 늦어놓고 일말의 미안함도 없는 그런 거 질색이예요)

게스트를 기대했는데 참 좋았고,

두 팀 다 사진이나 비디오 본 적 없는데 오 여자분들 매력적이다.



게스트 혁오 로 시작. 밴드 이름이 보컬이름 뒤집은 거.

밴드 작명중에 선배가 던진 이름이 젖동냥이라고 해서 다들 기겁ㄷㄷ 혁오가 훨 나아요.

http://music.daum.net/artist/main?artist_id=391462

베이스 담당은 전전여친의 권고로 엊그제 머리를 깎았다고 하고, 긴 머리 이성이 좋다고ㅋㅋ

중국살다 군대 가려고(?) 왔다는 노래 담당은 위아래 푸르스름한 옷입고 분홍색 야구모자,

짧은 머리를 좋아한다는 기타 담당도 야구모자 쓰고 오심. 모자만 보였다ㅋㅋ

드럼치는 분은 늘 그렇듯 잘 안보여서 아쉬웠다.

그런데 이 분들 들어올 때 진행인력인줄 알았던 게..

다들 그냥 동네 돌아다니는 고등학생 느낌이라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자를 꼭 써야겠다면 야구모자는 아니예요. 비니도 있고.. 

공연인데.. 색도 좀 신경써줘요.. 무릎 나온 바지는 입지 마요ㅠㅠ

쟈켓이 어렵다면 셔츠+가디건은 안되겠어요?ㅠ

노래는 3 > 2 >1 순으로 좋은데 목소리만 더 커진다면 1이 제일 좋겠던데,

음량 조절이 잘못된 건지 긴장해서 목소리가 작은 건지 정말 가사가 안 들렸다.

가사가 영어라 더 안 들리게 되니까ㅋㅋㅋ

좀 더 음량, 발성, 발음, 끊어 부르는 부분.. 같은 그런 데 신경써줬으면 좋겠다.

22세 신인이라 더 환호받음. 다음에 또 봐요~하는 환호.


바닐라 어쿠스틱

http://music.daum.net/artist/main?artist_id=169741

나 요즘, 한 번쯤 니가 먼저, 대화가 필요해, 또 한 곡을 까먹었는데 잿꽃인 듯.

먼저 적은 두 곡이 좋아서 사야겠다ㅎㅎㅎ

보컬담당이 입고 오신 옷이 참 예뻐서(특히 블라우스) 계속 쳐다봤다.

엉뚱한 매력이 있는 막내 타린씨, 우리 친해진 것 같아요~!ㅎㅎㅎ

 (다음엔 댄디, 큐티 이런 거 말고 건반담당님한테 쓴 것처럼 강화같은 별명 붙여줘요)


다음 게스트 박준면

http://music.daum.net/artist/main?artist_id=196901

등장 전에 소개하는데 앨범 전곡 작사작곡한 배우라고 해서 우왕~했다.

가사 정말 잘 들려서 처음 듣는데 다 받아쓸 수 있겠어서 좋았고

해학이 가득한 민요 느낌이 나서 참 좋았다. 슬픈데 마냥 슬프지만은 않아서.

옷을 참 잘 고르셨다고 생각한 게, 프린트 있는 윗옷에 치마 입으셨는데

노래하면서 움직이게 되니까 치마가 찰랑찰랑 흔들려서 예뻤다.

먼저 부르신 낮술이 뒤에 부르신 취한 밤보다 조금 더 좋았음.

주 출연자인 두 밴드 보컬이랑 다른 성향이라 더 좋았다.

중간인터뷰때 진행하는 두 광부님들이 남긴 말 중에 제일 인상깊은 게 있었는데

"터널인 줄 알았는데 동굴이어서 도로 나와야했다"

시작하고 바로 두 분 매력을 알았지만 이 때 참 공감 많이 갔다. 문광부는 내년에도 선정해달라.


3호선 버터플라이

http://music.daum.net/artist/main?artist_id=2352

키보드랑 젊음을 맡은 건반님이 연주하실 때 머리를 흔드셔서 홀린 듯 계속 봤다. 머릿결 와>_<

소개할 때 벌떡 일어나서 두 번이나 ㄱ자로 인사하시는데 같이 ㄱ인사 못해서 죄송스럴 지경ㅎㅎ

노래담당 남상아님 매력터지는 마른 몸매때문에 언니랑 우와 우와 하면서 봄.

양쪽으로 묶은 머리도 살랑살랑 치마도 참 잘 어울렸어요.

근데 말씀하시다가 팔짱끼시면 좋지 않사옵니다.. 보컬은 밴드의 얼굴이니까요.

사진찍는 시간에 유일하게 음악깔아준 리더+기타님ㅎㅎ 그거 참 좋았어요.

곡은 마지막에 부른 너와 나가 제일 좋았음. 첫번째 곡이 덜 와닿았고.

여자분이 드럼치셔서 반했다!!!

공연 시작하기 전에 언니하고 저녁먹는데, 내가 좀 늦어서 시간이 별로 없어서

그냥 바로 근처에서 달걀말이 김밥이랑 멸치국수 먹었다. 정류장에서 몇 발 안간 곳이었는데

꼬마김밥에 달걀 싸주고 무장아찌랑 먹는데 맛있다. 소면아닌 누르스름한 면 넣은 국수도.

근데 한참 먹는데 밖에서 외국인들 여럿이 우리 먹는 걸 뚤어져라 몇 분 보더니

결국 들어와서 2층으로 감.. 그런 거 실례인데 이싸람들이....;;

대학에 고등학교까지 있어선지 지나가면서 본 식당 여러 곳이 참 싸서 괜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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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문화재단의 스페셜 기획시리즈

2013년 상수동의 개성 넘치는 팟캐스트 ‘미래광산’과 함께 라이브 중심의 토크 콘서트로 공개방송 3회

광산 팟콘은 전직 라디오 디제이 겸 프로듀서 출신 김형준과 고민석이 만드는 잡동사니 문화토크 팟캐스트에 콘서트를 더한 말


2013.

04.10. 가을방학 + 짙은

06.05. 원 모어 찬스 + 최고은

09.25. 이지형 + 소란


2014.

02.28. 20:00 자이언티 + 루싸이트토끼

04.24. 20:00 로맨틱펀치 + 9와 숫자들

06.28. 19:00 옥상달빛 + 랄라스윗

08.23. 19:00 요조 + 쏜애플

10.15. 20:00 3호선 버터플라이 + 바닐라 어쿠스틱

11.05. 20:00 바버렛츠 + 차가운 체리

11.26. 20:00 재주소년 + 스웨덴 세탁소

12.13. 16:00 관객 감사 특별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