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봄에 인천에 일하러 갔다가
힘들어서 픽업 부탁해서 출동한 어미새랑
차이나타운 가볼까?하고 가봄.
어디 가지 하다가ㅋㅋ
이럴 땐 사람많고 큰 데 가는 거라면서 갔다.
주차하고 줄 서니까 추워서 도로 차에 가서 담요가져와서 휘감고.
기다릴 때 우리 앞에 아기 안고 오신 분들 있었는데
안에 있는 대기 좌석에 먼저 앉게 해서 보기 좋았다.
아기 안고 있으면 힘들어서;; 앉아서 기다리게 하니까 잘됐네 하고 있다가
우리도 앉아서 기다리다가 자리 나서 시켰는데.
근데 뭐 먹었더라,
탕수육 종류 하나 작은 거랑
기본 짜장면이랑 여기서 한다는 원조 짜장면(아마 허얬던 듯)이랑 먹었는데
나는 그 원조라는 거 참 마음에 들었는데
어미새가 질색팔색해서ㅜ 여기 다시 가고 싶다고 해도 들은 척도 안함.
저거만 먹고 와서 차이나타운에 뭐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중국 전통 복장을 입어보거나 중국식 다도 체험이 있거나
암튼 뭐라도 있으면 좋겠다. 그래야 다시 가자고 하지.
다 먹고 나서 오렌지 한 조각씩인가 암튼 과일을 줬던 것 같다.
성남쪽 수미원 생각이 가끔 난다.
특히 경부선을 타고 가면 자꾸 난다. 보이니까.
저렴한데 꽤 깔끔해서 좋은 한정식집이었는데
아마 멀어서 다시 가긴 어렵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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