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기타

슈펜 만세ㅠ

hkwu 2015. 4. 24. 12:57

이건 일기 전에 쓴 것 같은데

왜 없지..


암튼 지난 연말, 겨울에

슈자이너에서 산 안쪽에 털? 기모?된 부드러운 앵클부츠 신고 줌바갔다가

끝나고 홍대cgv에서 갈량이 영화보러주러 가는데

밑창이 통째로 들고 일어나서 떨어졌다.


일단 영화는 하니까 발 질질 끌고 올라가서 보고

내려오면서 아 택시탈 때까지만 버텨다오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이 건물 1층이 신발 가게ㅋㅋ

갈량이가 모카신 만원이라면서 가보자는데

역시 225부터 만원이고 220까진 2만원ㅋㅋㅋㅋㅋㅋ

내 이럴 줄 알았지만 2만원도 감지덕지다.


몇 해동안 모카신 사려고 했는데

늘 그러하듯 사이즈 문제로 못 사던 걸

이 참에 샀다. 225였음 택시비 정도로 끝났을테지만 이 정도도 감지덕지.


그리고 잘 신는데


3월 초에 또 이 건물에 또 갈량이랑 영화보러 갔다가

슬립온 세일이라고 써있어서 사이즈 찾다가

슬립온은 포기하고 스니커즈를 꽃무늬로 샀다.ㅋㅋㅋ

왜냐하면 그 며칠 전에 하늘색 바탕에 샤달린 꽃무늬 민소매 원피스를 샀는데

운동화랑 신어야 그나마 내가 더 입고 다닐 테니까....-_-




둘 다 엄마아들님께서 하사하신

국민 기프트 카드로 샀는데

나머지는 빕스 2번 사고, 신촌 만나역 한 번 다녀오고, 홈앤브레드 두 번 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