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산 수면용 레깅스 별로였지 하는 기억을 깜박하고!
모르고 또 이 회사 보정속옷을 주문해버렸다. 4월 9일.
기왕 한 것 좋겠지 뭐 하고 있는데
이렇게 왔다. 세탁망 하나, 주문한 것 두 개.
그런데 짠
상자는 스티커가 있는데
이렇게 왔다...
짜증나서 바로 전화하고 교환 요청 했는데
꺼내는 봤다.
택을 시접 부분에 붙여주시면 좀 더 좋을 것 같은데용..
이건 같이 주문한 건데 말짱한데
굳이 따지자면 안쪽 아랫단이 찢어져있다.
근데 뭐 저 부분 아예 뜯어내고 입어도 되는 거고.
아무튼 교환 신청을 했다.
사실 모든 반품이나 교환 물건을 폐기할 수는 없을 거고
옷은 사면 다 빨아서 입어야 하니까
그런 물건을 다시 파는 건 이해한다. 백번.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도 포장은 다시 하셔야지 이게 뭔가..
너무 깔끔하게 칼질이 되어있어서 순간 꿈인 줄 알았다.ㅋㅋㅋ
난 스티커는 다 손톱끝으로 뜯는 습관이 있어서 착각할 일은 없는데 순간..ㅋㅋ
판매자분께 먼저 알렸는데
정보가 확인이 안된다 그래서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교환하기로 함.
반송은 바로 보내고
교환품은 20일에 택배가 왔는데
짜잔...
지금 싸우자는 걸까ㅠㅠㅠㅠ
왜 저한테 이러세요ㅠㅠㅠ
교환하는 김에 둘 다 바꿔준대놓고
이번에도 뜯어놓은 상자에, 다른 물건은 아예 다른 거 보냄;;
기분나쁘니까 저 상자에 든 것 싫다고 차액 송금할테니 다른 것 보내주실 수 있으면
그러고 싶습니다 했을 때는 그렇게 발송처리 안된다면서요....
그래서 죄송하다 했구만..
근데 이번껀 세탁망이 한 겹 더 있는 거라 맘에 들긴 했다. 세탁망만.
포장이라도 바꿔 보내라고 그리 말했는데..
어이가 없어서 다시 전화해서 반품 신청했다.
다른 물건이랑 같이 결제했던 거고 쿠폰이랑 청구 할인이 다 물려있어서
23일에 일부 현금 환급,
29일에 카드 부분 취소.
판매자님의 배짱은 도무지 알 수 없는 다른 세계지만.
쿠팡 상담원님이 밝고 맑고 명랑한 목소리 귀엽고 예쁘신 여자분이었는데
여러 번 설명하지 않아도 단번에 이해해주시고
일처리할 때 정확하게 안내해주셔서 참 좋았다.
그래서 고맙다고 글 올림ㅋㅋㅋㅋㅋㅋ 성함 모르지만 내부 기록 있겠지 생각하면서.
이용권 상품이 착취 심하대서 원래 안 쓰던 소셜이고
쿠팡 경우엔 가품 판 적 여러 번 나와서 더 꺼리다가
요즘 몇 번 사봤는데 음. 고객센터는 좋아보인다.
택배 상품은 어느 정도 수수료를 받는지도 알고 싶은데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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