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에 전기 주전자 유리로 된 걸 샀는데
일기 쓴 줄 알았는데 없네.
표시한 둘 중에 키친아트 스테인리스가 처음 샀던 모델인데
3년인가 쓰니까 오락가락해서
오른쪽 유리로 된 걸로 바꿨다.
항상 사고 싶던 건 러셀홉스 예쁜 색인데
러셀 홉스가 0.8리터 짜리는 물 나오는 데가 예쁘지만 깨끗하게 씻을 순 없어서 포기하고
1.7리터를 노리고, 유리 재질도 같이 노리고 있었다.
큰 가격차이는 아니라서 다른 것도 보긴 했는데
브랜드 더 올리고 가격도 더 올릴 수도 있는데
이런 건 가전 중에서도 소모품 개념에 더 가까우니
그냥 적당한 거 사서 빡빡 닦아 쓰다가 바꾸자고 하길래
그 말에 혹해서 스테인리스 다 쳐내고 유리만 보다가 골랐다.
스테인리스 쓸 땐 수위창 연결에 실리콘을 쓰니까 그게 늘 맘에 걸렸는데
지금은 전체가 유리라서 마음이 편하다.
ㅋㅋ
전에 쓰던 건 끓을 땐 빨간 불, 그냥 전기 들어가면 파란 불이라서 구분 쉬웠는데
이건 그냥 끓을 때는 파란 불이 들어온다.
밤에 불 안 켜거나 약한 것 켜놓고 끓이면 쳐다보면 재밌다.
용량이 큰 거고 넓은 모양이라서 씻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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