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역에서 바로 연결되는 건물이라서 편하지만
엘리베이터로 가려면 양재역에서
건물 앞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에서 내려서
건물 안에서 엘리베이터 타고 가면 된다.
우리는 아기가 있어서 둘은 엘리베이터 나머지는 계단으로 갔다.
근데 우린 분당선인데 양재역 자체가 엘리베이터가 안 보여서
어쩔 수 없이 승강장 갈 때에 남자 둘이 앞뒤로 유모차 잡고 아기 안고 갔다.
우리 다 바보일 가능성도 있고 이 역에 원래 없을 수도 있는데
거의 버스로 다니니 자주 가는 곳이 아니라서 모르겠다.
할튼 식당은 맛있고 좋다. 가격값은 하는데 쫌만 덜 비쌌으면 좋겠다.
가족실로 예약했는데 한 식구만 쓰는 방은 없는지 다 찼는지 모르겠지만
다섯 식구 같이 안쪽에 앉아서 먹었다.
그래서 다른 분들 신경쓰여서 아기가 돌고래 소리내거나 울까봐 무서웠다.ㅋㅋ
미친 듯이 어른 다섯이 재롱부렸다.ㅋㅋㅋㅋ
어린이들 뛰놀 공간이 마을버스 작은 것만한 넓이로 투명 유리로 있고
그 옆에 수유실 있고
유아의자랑 숟가락이랑 포크도 잘 받아서 먹였다.
아기 엄마는 광어 지느러미 많이 먹어서 행복하다고 그러고
입 짧으신 상전 아기님께서 아주 잘 드셔서 모두 만족ㅋㅋ
음식은 거의 다 좋은데, 딱 한 가지 볶음밥!
볶음밥 둘 중에 갈색나는 거 하나는 갈 때마다 안 익었다. 뜸이 안 들어있다.
매번 그런 걸 보아 컨셉인 듯한데 겨우 다 먹었고 어른들은 남기셨다.
뷔페에서 남기는 거 되게 창피한 일인데 어쩔.. 수가..없다시며.
후식 종류는 보통인데
음료 코너가 따로 있어서 여기서 커피 만들어주신다.
다만 줄 서서 기다려야 하고,
원칙은 1인 1잔 주문해달라 써있지만 몇 잔씩 가져가기 때문에 힘들다.
이럴 거면 차라리 테이블 번호로 주문받고 찾으러 오게 했으면 좋겠다.
칼같이 1인 1잔하지도 않는데, 한다해도 굳이 줄줄 서서 다리아파야 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직원 편차도 좀 있는데
그냥 초보라 그러신 것 같고 아주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어서 괜찮았다.ㅋㅋ
된다고 말씀드릴 수 없다는데 조금 귀여우시다 생각했다, 물론 답답은 하지만.ㅋㅋ
일요일엔 닫았더란 말도 있던데
일단 우린 평일 저녁이랑 추석 다음날 점심때 갔다.
13시에 가서 15시 브레이크 타임 시작할 때 나왔다.
나갈 차비하는데 직원분들이 쭉 도시면서
곧 마감인데 더 필요한 거 없냐고 물어보셔서 되게 좋아보였다.
어른들이 해산물 좋아하셔서 간 건데 담번 모이면 또 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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