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량이의 도움으로, 한복때문에....
겨울에 입을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누구 때문에 입으려고
가을, 겨울용 케이프를 찾아 헤맸다.
니트 케이프가 있지만 너무 커서ㅠㅠ
삼청동에서 딱 맞고 색도 적절한 갈색인 걸 봤지만
내 마지노선인 5만원을 훌쩍 넘어버려서 망설이다 그냥 오고
뭐 언젠간 사겠지 하고 있는데
갈량이가 얘기해서 급 질렀다.
늘 모직만 생각했는데,
매장 가서 봐도 너무 오버핏이라 도저히 못 입겠어서 못 사고 있는데,
모직은 없고 급 패딩이라니.
오리지만.... 겨울 케이프로 이거 말고 다른 선택지가 0이라서ㅠㅠ
오리한테 죄지은만큼 많이 열심히 잘 입을게 하고 샀다.
베이지 사고 싶은데 다 품절이라서 울면서 검정 XS.
근데 반~ 심하겐 한 사이즈 큰 느낌이다. xs인데 왜죠...?
ㅠㅠ
내 패딩보다 되게 얇다.ㅠ
안감 보라색 아주 마음에 든다. 보라색.
손구멍 왜 없지 했는데, 저 양쪽 지퍼를 밖에서 열어주면 손구멍이다.ㅋㅋ
그리고 똑딱이 더블 단추.
택에 83800? 83600인데 최초가는 얼마였을까?ㅋㅋ
평생 55 입고 원래 다들 큰가보다 하고 살다가
2013년에 44라 그래서 44찾아다니는데
올해 하반기 들어 자꾸 44가 큰 것은
요즘 추세가 오버핏이기 때문일까,
아니면 사실 55인 옷을 44로 팔기 때문일까.
한섬 쇼핑몰
http://www.thehandsome.com/handsome/
쥬시꾸뛰르 미국
http://www.juicycou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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