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듣다가

SBS 라디오 에프엠진

hkwu 2016. 4. 10. 15:45

영화요정님 그리워서,

음도 다음 라디오는 알고는 있는데 들을 시간이 없었는데

SBS 라디오에 나오신대서 시작부터 챙겨듣기 시작했다.


원래는 혜리님 요일 듣다가

익숙해지고 정들면 다른 요일도 들으려고 했는데

1부에서 2부 넘어갈 때 나오는 시그널을 보면..

나랑은 아닌 것 같다.ㅋㅋㅋㅋㅋ

요일마다 코너 뭐 하시나 찾아보고 뭐 얘기 듣고 하니까

매일 다른 모습을 보여주신다는데

저는 그냥 화요일의 진중하고 성실하고 귀여우신 것만 좋아할게요..ㅋㅋㅋ



11월에 시작해서 1월이 되니

진행자님께서 요정언니 패션도 예찬하시던데

우리 요정님 여전하시구나 싶어서 히히 웃게 된다.



진행하시는 분 말씀도 참 좋게 하시고 되게 성실하신 느낌.

연예인 말고 아나운서 성우가 진행하는 라디오를 좋아하는 이유가

딱 이런 분들 덕분인데.

목소리도 참 좋으셔서 참 귀에 부드럽게 닿는다.


우리들의 영화요정님이시야 더 말 꺼낼 필요가 없다.

전전 프로그램에 비해서 덜 떨고 덜 긴장하시고

(여전히 즉흥적인 부분에선 멈칫 멈칫 하시지만)

몰입하셨을 때 신나는 목소리도 귀여우시다.

진행자분도 놀리거나 마구 짗궂게 하시진 않으셔서 듣기 편해 좋고.



에프엠진 제작진 여러분,

탁월한 선택이예욯ㅎㅎㅎㅎ



SBS 라디오 에프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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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기자 김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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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meer@cine21.com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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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님에 대해서는,

나직하고 진중한 그 목소리도 좋아하고

넓고 부드러운 시선도 좋아한다.


와 진짜 박식하시구나- 가 곱씹을 수록 느껴지는데

표면적으론 전혀 드러내지 않는 게 더 멋지고 매력 터지신다.

가끔 시간 쫓기는데 하고 싶은 말 많으실 때 말 속도 올라가시는 것도ㅋㅋㅋ

진짜 무방비 상태에서 대박 웃길 때 하하하하 웃으실 때도ㅋㅋㅋ

아주 귀여우십니다♡ 아 막 웃겨드리고 싶은데 난 무능력함.


본인 이름 검색할 성격이 아니시라고 느꼈는데,

가끔 방송에 나오는 사연 들어보면

프로그램이나 본인 SNS로 연락했을 때 답변은 참 좋으신 것 같다bb

성덕이 되기엔 난 너무나 찌끄래기니까

하던대로 방송이나 듣고, 기사나 찾아보고, 가끔 씨네21 사는 덕질만 할게요~

오래 오래 해주세요!


......

그 전설의 씨네21 홍보영상 그거 갖고 싶은데..

못 찾겠어서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