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언니가 전에 주신 루이 까또즈를
이번에 입원하기 전에 기증했다.
낡은 건 아닌데
수납이 내가 들고 다니고 싶은 거랑 너무 안맞아서
한 두 번 말고는손이 안 가서.
그래서 8인치 태블릿, 카드지갑, 전화기, 휴대용 티슈가 들어갈 만한
미니백을 크로스로 사야하게 됐다.
최대한 가볍게 다녀야 하고
요즘 더 기운이 없는데
에코백은 어깨에 매야하고 가방 여밈이 없다시피 하니까
무슨 일 생기면 다 놓치고 다 흘리게 되니까.
비앤부르뜨에서 하나 보고
쉬즈라루즈에서 하나 보고
맥끌라니 라는 곳도 하나 찾았고
후즈백에서도 봤다.
근데 고속터미널 갔다가 본 가방 몇 개가
후즈백에서 본 것이랑 일단 겉모양은 같은 상품인 것 같았는데
실제로 보고 관심상품 많이 삭제했다.
모양은 같고 질은 다를 거라고 생각하고 봤는데 크기가 너무 작거나 모양이 너무 납작해서.
가격 감안해도 질이 안 좋아보여서
투미 태슬 크로스백, 마치 미니 크로스백, 반디 크로스백,
엔샤 리본 크로스백, 디보 크로스백,
뮤 미니 크로스까지 골라놨다.
이래놓고ㅋㅋㅋㅋㅋ
아 역시 인터넷은 귀찮다면서
알바 가기 전에 그냥 고터에서 사버림.
시간도 남고 해서 고터에서 지하철 내려서
백화점에서 엄마 간식 사고
두 정거장 걸어가자고 가면서 가방 구경도 하고 샀다.
딱 원하던 모양은 아니고 태블릿 넣으려면 좀 빡빡하지만
그래도 뭐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다.
이건 3D 프린터 업체라는데
이벤트로 세월호 추모 리본 보내준대서 신청했던 것.
그런데ㅠㅠ 요양갔을 땐 괜찮았는데
서울 돌아오자마자 잃어버렸다.
너무 혼잡하니까 어쩔 수 없나보다ㅜ
이렇게 안 튼튼할 줄 알았으면 진작 군번줄에 달아놓을 걸.
딱딱한 플라스틱?이어서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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