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채 안심하라

퇴원하고 요양가기 전에 임언니랑 만났다. 외관이 깔끔해서 언니가 예약했는데 방바닥이 따뜻해서 좋았지만 방음이 너어어어어어무 안되고 (창문 샷시를 왜 그런 걸 달았을까) 결정적으로 조식이 참 별로였다. 그래서 전체적인 분위기는 모텔 느낌인 것. 가격만큼은 해줘야하는데 조식 ..

응암역 근처 이마트 은평점에서 2,3분 거리. 이 가게 대각선쪽 스시현인가 초밥집 추천받아서 갔는데 자리가 없어서 여기 갔다. 응암 진짜 먹을 거 없는 곳....ㅋㅋ 동태찌개랑 공기밥이랑 사이다 시킴. 일본 지진 후로 동태 안 먹는데 식구들은 신경 안써서ㅡㅡ.. 그냥 닥치고 같이 먹었다...

응암역에서 이마트 쪽으로 가다보면 있는 쌀국수집. 구산역 살림의원갔다가 응암역 갔다가 밥 때가 됐는데 아침도 못 먹어서 들어가본 곳. 그리고 서너번 갔는데도 PHO 다음에 숫자 뭐였는지 기억이 안난다.ㅋㅋ 385? 볶음밥이 전부 심심한 편이어서 난 정말 딱! 좋은데 짜게 먹는 엄마아들..

응암동 이마트 근처, 길 모서리에 있는 고기 + 냉면집. 우리는 냄새나서 구워먹기 싫어서 나는 매생이 갈비탕 먹고 일행은 우거지탕 먹었다. 입구에 대기할 때나 나가면서 먹으라고 오미자차 있었는데 발효가 되었는지 술 느낌이 상당히 났다.ㅋㅋ 나오면서 계산대에서 파는 현미과자도 ..

은평구에 한옥마을이 있다고 해서 읭? 했다. 냅다 네 가지요 하고 쫄래쫄래 따라갔다. 처음 가는 길이라 더 그랬을 수도 있지만 좀 막 멀었던 것 같다. 북한산은 멀리서 볼 때도 그랬지만 바로 산자락 아래에서 봐도 수묵화 그 자체다. 한옥마을은 아직 짓고 있는 집이 대부분이고 이미..

살림의원 갔다가 둘러보아도 보이는 것이 이 식당뿐이길래 가 봄. 한창 먹는 중에서야 켄니가 실토하기를 "작년 가을에 저 쪽 병원 병실에서 이 식당이 너무 잘 보이는데 갈 순 없고 그래서 되게 궁금했어." ㅋㅋㅋ 그럼 첨부터 저기 가자 그러지 뭘 망설이고 그러시는지ㅎ 요즘 샤브샤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