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채 안심하라

산악 2륜차? 3륜차? 4륜차 타면서 비 홀딱 맞고 둘이 타서 열심히 노 젓는 배도 탔던 게 춘천. 남들은 1년 전, 6개월 전부터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고 예약하는데 나도 그게 마음이 편하고 불안하지 않고 좋은데 꼭 그 날 아침에 닥쳐서 이러는 게 너무나 싫지만 그래도 이 휴가랑 무주 반디 ..

먹을 거 두고 사진 찍는 거 싫어하는데 강제로 기다려줬다. 그랬더니 사진 공유 보내줌ㅋ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 것 같다. 막입이라 특별한 느낌은 없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아니 고구마랑 떡은 좀 더 많으면 좋지만 이대로도 잘 먹었음. 물김치 시원하고 좋았다. ..

난 서울이 답답해서 나가놀고 싶어하고 동행님은 '전형적인 건물 안에서 노는 것만 좋아하는' 사람인데, 드디어 놀.러.갔.다. 금요일에 퇴근하고 챙겨가서 숙소 도착하자마자 바로 씻고 쿨쿨, 토요일에 늦잠까지 쿨쿨 자게 내버려둔 다음에 나가서 점심 사먹고 저녁 사먹고 숙소가서 쿨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