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채 안심하라

관악구 남부순환로 1627 (신림동 1422-17) 이사도와주고 나왔는데 대체 어디서 밥을 먹어야할지 모르겠어서 방황하다가 굴국밥은 안전무난하지 싶어서 가봤다. 매생이 굴떡국 마음에 드는데 옆자리에 낮부터 술 시켜서 국밥 잡숫는 할배탱구가 직원님들을 술집 온 것처럼 부르고 성추행해..

공거족은 당산 양화대교 남단사거리 근처에 새로 생긴 가게인데 순대볶음 사다가 먹었다. 1인분에 8000원이던가 그랬는데 맛 괜찮은데, 고추기름이 많이 들어간다. 그리고 치킨 매니아인가 어디인가 왜 이름을 까먹었는지 모르겠지만 저 집, 저기 너무 튀기는 걸 못한다.... 너무나 딱딱하..

bbq를 오랜만에 시켜보았는데 메뉴 선택 대실패 최악실패ㅠㅠㅠㅠ 워낙 구운 치킨을 좋아해서 비비큐에서도 구운 걸로 골랐더니 아... 구운게 이렇게 기름지고 느끼한가요... 게다가 같이 오는 소스가 무려 3봉인데 소스도 마요네즈 느낌이ㅠㅠ 스모크치킨 17000원. 치킨은 정말 먹기 힘들어..

기존 주문 내역을 관리하시는지 전화하면 자동(?)으로 그대로 해주시는뎈ㅋㅋㅋㅋ 간장 1마리랑 양념 1마리랑 하고 음료 추가하면 21000원. 카드 리더기 갖고 오시는데 엄마아들은 현금 드릴 때가 더 많은 듯. 호식이두마리치킨 / - 주소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1가 247-1번지 전화 02-3667-2992..

저녁 먹으러 가는 길인데 꼭 밥먹기 전에 간식 보채는 이놈의 인간이 이걸 먹겠다고 해서-_- 난 이걸 먹고 저녁은 못 먹음. 젊은 남자분 둘이 해서 주는데 내가 갔을 때부터 나올 때까지 사람이 끊이지 않았다. 지점마다 양 다르다고 사진 올라오던데 그런 걸 보면 우리가 먹은 건 땅콩도 ..

전단이 집에 붙었길래 둘이서 닭,감자튀김 세트랑 샐러드를 시켜봤다. 비비큐 진짴ㅋㅋㅋㅋ 아마도 1인용일 것 같은 닭과 감자 세트는 만원에 만족하겠는데 샐러드 이럴래요?..... 와~ 하고 열었더니 통 가운데가 불룩하다. 파인애플 소스는 마요네즈 기본이라 나한텐 좀 느끼한데 파..

여의도갔다가 걸어오는데 못보던 닭집이 있길래 사왔다. 깐부에서 '구운 다음에 기름에 넣었다 뺀다. 그래야 더 맛있어 보인다'는 얘기듣고 식겁했는데 여긴 기름 정말 안 쓴다고, 굽기만 한다고 해서 먹어봄. 근데 얇은 종이 한 장 깐 종이 상자에 담아서 집에 오니까 상자 밖으로 기름기..

동안 언니 3자매 중 막내님, ㅁㅈ언니랑 점심 먹으러 언니네 상가로 갔는데 마침 12시 반이라 사람들이 잔뜩+_+ 와글 와글~ 무려 번호표 11번을 받아서 기다리다가 먹었다. 백군님이 약속대로 오셨으면 홍쉐프가려고 했는데, 오늘 생각도 못한 우동을 건졌네~ 돈까스 1종류 7000원, 우리한텐 2..

오밤중에 닭배달해주는 너란 남자.. 아. 겨우 한 달이 된 거구나. 4월 22일. 오래된 것 같았는데 파일명보니 4월; 무려 오산에서 밤 9시 넘어서 도착해서; 참다가 참다가.. 11시 반 넘어서 결국 열었다. 맛만 봐야지, 했는데ㅠ 반 넘게 먹고ㄷㄷㄷ 나 평소에 낮에 배고플 때도! 반마리를 못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