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와 마녀 - 선택은 니 꺼 성녀와 마녀, 박경리 作, 인디북, 2003. '박경리 최초의 연애소설, 시대를 초월하는 작품' 이라고 광고하지만, 시대를 초월하진 않는다고 본다. 읽는 내내 옛 어투에 약간의 불편함이 떠나지 않았고, (예컨대 오빠 친구를 '박선생님'이라 부른다던가, "형숙은 피가 나쁘다", "아니래두. 아이 참, 오빠는 깍.. _/읽다가 2008.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