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채 안심하라

명동 우체국 바로 옆 지하 1층. 옆가게는 사설 환전소여서 오가는 사람이 많다. 닭곰탕 먹었는데 기본 간이 잘 되어있고(짜지 않아서 좋음) 솥밥이어서 누룽지도 먹었다. 다시 가려고 적어놓는건데 사진이 없어서 밥에 든 게 뭐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그냥 백미밥 아니고 뭘 넣어주셨는데...

10, 11월 임언니랑 수혈 데이트. 앉았다가 일어나기만 해도 숨이 차는 놀라운 몸에게 고기를 먹여줍니다. 레이첼 맥아담스 때문에 coloured 오이를 참고 닥터 스트레인지를 보고-_- 항암을 위해 마늘을 퍼먹으러 매드 포 갈릭. 커피빈. 이거 맛있다! 빵이랑 먹어야 한다는 게 식이에 문제는 되..

응암역 근처 이마트 은평점에서 2,3분 거리. 이 가게 대각선쪽 스시현인가 초밥집 추천받아서 갔는데 자리가 없어서 여기 갔다. 응암 진짜 먹을 거 없는 곳....ㅋㅋ 동태찌개랑 공기밥이랑 사이다 시킴. 일본 지진 후로 동태 안 먹는데 식구들은 신경 안써서ㅡㅡ.. 그냥 닥치고 같이 먹었다...

관악구 남부순환로 1627 (신림동 1422-17) 이사도와주고 나왔는데 대체 어디서 밥을 먹어야할지 모르겠어서 방황하다가 굴국밥은 안전무난하지 싶어서 가봤다. 매생이 굴떡국 마음에 드는데 옆자리에 낮부터 술 시켜서 국밥 잡숫는 할배탱구가 직원님들을 술집 온 것처럼 부르고 성추행해..

응암동 이마트 근처, 길 모서리에 있는 고기 + 냉면집. 우리는 냄새나서 구워먹기 싫어서 나는 매생이 갈비탕 먹고 일행은 우거지탕 먹었다. 입구에 대기할 때나 나가면서 먹으라고 오미자차 있었는데 발효가 되었는지 술 느낌이 상당히 났다.ㅋㅋ 나오면서 계산대에서 파는 현미과자도 ..

좋아하는 순두부도 싫다 그러고 자꾸 면만 먹으려고 하고 아오 겨우 골라서 들어갔다. 이 집 쭈꾸미 2인 세트가 2가지였는데 둘 중에 더 뭐가 많이 나오는 걸로 먹었다. 맵고 자극적일까봐 망설였는데 ㅈ

먹을 거 두고 사진 찍는 거 싫어하는데 강제로 기다려줬다. 그랬더니 사진 공유 보내줌ㅋ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 것 같다. 막입이라 특별한 느낌은 없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아니 고구마랑 떡은 좀 더 많으면 좋지만 이대로도 잘 먹었음. 물김치 시원하고 좋았다. ..

작년 언젠가 얘기듣고 가봐야지 하다가 이제 가봤다. 일요일 점심. 1시에 갔는데 정말 한산해서 손님이 우리랑 한 팀 더 계셨다. 반찬이 다른 식당에 비해서 별로 안 짠 거랑 게가 정말 크고 그런 건 좋은데 게장이 너무 비렸다ㅠㅠㅠ 다른 분들 다들 잘 드시는 걸로 보아 보통 정도인 게 ..

고성에 마땅한 호텔이 없어서 속초에 호텔을 잡아서, 속초도 좀 돌아다녔다. 큰 재미는 아니었지만. 씨앗호떡 사먹었는데 부산에서 먹은 게 부드럽고 맛있었다. 여긴 부드럽진 않고, 두 곳 다 좀 짜다. 왜 뭘 자꾸 짜게 만들까. 그리고 지나가다가 일행 중 한 명이 노래를 노래를 부르던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