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궁시렁 궁시렁....

hkwu 2009. 5. 28. 16:19

왜 이노무 버스는

그렇게 빨리들 슝슝 왔을까요.

 

왜 이노무 길바닥은

막히지도 않았나요.

아무리 새벽이라도 그렇지

영등포, 반포, 청담동을 지나는 동안

어떻게 한.번.도. 안막혀요!

어쩌면 신호등도 안 걸려요!

 

쳇...

예상 이동시간의 1/3이 소요되어

본의아니게 6시 도착.

 

& 불라불라...(여기에는 진행 직원님과 수위 어르신의 멋진 행동양식이 포함되었습니다)

 

 

그. 러. 나.

입장과 동시에 피로곰의 습격.

 

예상치 못하게 이번 주는 기운 딸리는데.

추운 아침에 밖에서 벌을 섰더니

ㅋㅋㅋㅋㅋㅋ

 

천식과 비염이 먼저

으슬으슬이 뒤에 덮칩니다.

 

궁시렁 궁시렁....

할 말이 더 많은데.

 

 

<올 봄 팸세 한 줄 요약>

 

굿스킨,오리진스

   ok. 판매담당 직원분들이 훌륭하여 모든 근심과 시름과 불만을 잊음. 특히 굿스킨~

플러트

   뷁.... 얼굴 좀 긴 편인 30대로 보이는 여자분, 공부 좀 하세요, 제발. 인사팀 분들, 직원 얼굴은 회사 얼굴입니다.

 

클라란스

   벙. 상대적으로 늦게 오셔서 초슈퍼울트라*고집 진행요원때문에 땡볕에 고생하신 분들 지못미 + 파데 등의 제조일자--;

         줄이 길면 계단에 촤르륵 세우면 되지요. 호텔에서 누가 계단 쓴다고. 한 두 줄 세운다고 뭐 어떤가요.

         꼭 그렇게 사람들 땡볕에 기다리게 하고 싶었나요? 다른 사람 말 들어서 항상 손해보는 거 아닙니다.

 

부르조아

   젠장. 왠만하면 이제 하지 마세요.

   혹 또 하려거든, "번호표 왜 안주세요?"라는 질문에는 반드시

   "아 들어가보시면 그게 필요가 없다는 걸 아시게 된답니다. 방긋 방긋" 이렇게 답해주실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