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아입니다.ㅎㅎ
오늘 마디나 밀라노의 대체 언제가 진짜 '안녕'일 지 모를 할인 행사가 있었잖아요.
마구잡이식 진행에 여기 저기서 마구 오는 연락에 지쳐 쓰러져가시던 바리♡님 대신 사진 올려봅니다.
전체 사진. 개별 단가가 1000원에서 3000원인데, 무려 10만원을 훌쩍 넘기셨대요.ㄷㄷ
얼마나 대리구매를 하신 건지. 완전 보따리상 되셨던데^^;
좌측 상단은 피그먼트 베이스, 나머지는 피그먼트, 우측 하단 4개는 크림 섀도우랍니다.
피그먼트가 그렇게 예쁘다고 칭찬하다 지쳐서 들어가셨어요. 1000원이니까, 이게 바로 득템+_+
파데예요. 작은 유리병에 뚜껑에 바로 주걱이 달린 형태인데,
용기가 마음에 들더라고요. 하지만 다른 분 글에서도 보셨듯, 제조일자 5년 전이래요.
부탁받으신 거라 어쩔 수 없이 계산하시면서도 너무 찜찜하셨다고 그러시던데..
보통 피부라면 무난한 색상이었지만, 꺼내서 찍을 여력이 없어서 말입니다..
4구 섀도예요. 아. 롯데 노원에서 (좀 뻥으로) 엊그제 15000원에 팔아놓고 오늘 3000원-_-
그 때 사신 것 아직 개봉도 안 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 말이죠.
가장 왼쪽 것은 블러셔인데 어두워서, 섀딩용으로 쓸 수 있겠어요.
오른쪽 2개는 파우더 파데래요. 얇고 가벼워서 휴대성 좋게 생겼습니다.
왼쪽 2개는 파우더 리필과 본품이예요. 부탁받아서 사셨다는데 리필은 정신없어서 그냥 사신 듯...
오른쪽은 블러셔입니다.
동심원 블러셔.(이름 모르겠어서 제가 늘 요래 불러요.ㅋㅋ)
이건 본품도 나왔던 것 같고, 역시 롯데 노원에서도 나왔던 거고,
바리♡님은 리필로 3개 구해오셨더라고요.
대망의 쉬어 딜라이트 15개. 얘네만 해도 5만원 넘었죠 아마.
롯데 노원에서 구입하신 거 아직도 개봉 안하고 계신 바리♡님.. 이럴 때가 지못미...죠?ㅜ
펜슬형 섀도우입니다. 왼쪽 금색이 예뻐보이지만 차마 그어볼 수 없어서 오늘은 그냥 보냈어요.ㅎㅎ
바리♡님은 발색 진한 걸 좋아하시는 편이라서 요래 집어오셨을 것 같아요.
네임펜이랑 길이 비교해보세요.ㅎㅎ 오늘 이거 깎는 것도 나왔다는데 못 사셨다고 바닥을 치셨어요.
다른 분 가셨을 때, 꼭 시장에서 "골라 골라" 하는 것처럼 직원분들이 소리 지르며 깎이를 파셨대요.ㄷㄷ
그 와중에 겹치지도 않게 색 골라서, 정확히 맞는 케이스 찾아서 끼워오신 바리♡님.
천부적인 본능적 색감과 미션 완수에 대한 열의... 존경합니다.ㄷㄷ
사진은 여기까지인데.
전체적으로 오늘 행사 총평은 복불복 운동회(?)가 되겠습니다.
- 색상 별로 진열한 게 아니라, 마구 섞여서, 심지어 케이스와 제품까지 다 따로 무더기로 있었대요.
시간 제한이라고 계속 알려줘서 고르기 너무 힘들었다는데,
그 난리법석중에 일일이 색 고르고 맞춰서 케이스 골라오신 바리♡님.. 대단하십니다.ㄷㄷㄷ
- 가격표가 한 제품에 다른 색으로 2개 붙어있기도 해요.
- 쉬어 딜라이트 3000원인데, 어떤 거엔 다른 색 스티커가 붙어있어요.
- 피그먼트나 블러셔, 하이라이터는 몰라도. 어떻게 액체를(=파운데이션) 5년 전 것을 내놓고 팝니까. 이건 아니예요!
(진짜 이번엔 철수하나봐요. 근데 그럼 홈쇼핑은????)
- 테스터를 두지 않았대요. 여기까진 마디나 밀라노 측 무성의지만, 대 할인전이니 이해해요.
하지만 그렇다고, 판매용 제품을 몰래 열어서 다 발라보고 그대로 섞어둔 분들. 말 그대로... 살림살이 쫌 나아지셨을까요?...ㅠ
다녀오신 분들 중 어떤 분은 나와서 섀도를 보니까 누가 발라봤던 거였대요. 으휴...
<가격이예요>
- 파데 2000원
- 파우더 파운데이션(압파같이 생긴) 2000원
- 펄 파우더 3000원, 리필은 2000원
- 피그먼트 1000원,
크림 섀도 1000원, 스틱 섀도 1000원- 4구 섀도 구획이 네모난 것은 2000원, 동그란 것은 3000원
- 쉬어 딜라이트 3000원
- 올오버 블러셔 2000원, 블러셔 2000원
- 동심원 블러셔 리필 1000원
- 립글 1000원, 립스틱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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