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지락 칼국수
맛있음. 바지락만으로 내는 국물은 아니겠지만(익숙한 맛이 나긴 하므로.ㅋㅋㅋㅋㅋ)
빤갈량 빠네기가 좋아하여 덕분에 가끔 먹을 수 있는 칼국수.
왕만두도 피가 얇은데도 터지지 않고 맛있음!
둘이서 면 하나 만두 하나 시키면 다 못 먹으므로, 만두 3개 정도는 미리 포장 부탁드려서 밥솥으로.ㅎ
왠지 얘가 잘 먹는 걸 보고 있으면 내 배가 평소보다 더 빨리 불러ㅋㅋ
근데 난 팥칼국수도 먹어보고 싶은데 니가 팥을 싫어하니 먹을 수가 없구나.ㅠㅠ
영등포구 당산동6가 340번지 1호 지하1층
(GS25앞에서 두 블럭 들어가면 계단 입구)
02-2633-3112
2. 면면면
마론인형 엄지와 데이트할 때 갔던 곳.
검색의 여왕이셔서 주변 몇 곳 목록 뽑아오셨는데 면 좋아하는 내가 여길 가보겠다며.ㅋㅋㅋㅋㅋ
내가 찍기 귀찮아서 로드뷰 캡춰해보려했는데.. 음. 로드뷰 찍은 후에 저 쪽 가게들 리모델링한 듯.
아무튼, 추천메뉴는 냉모밀면. 육수를 살얼음 상태로 줌!!!
보통 모밀면이 밥그릇같은 데 간장물 담아서 돌돌 만 메밀면 사리 두 세 덩어리 정도 나오지만
이 곳은 다르심.ㅎㅎㅎ 안 추워지면 다시 먹으러 갈 거임. 꺅!
당산역 8번 출구에서 직진. 화학시험연구소 못 가서. (횡단보도 건너는 거 아임)
3. 이조보쌈/ 연하식당
엄지의 목록에 있던 보쌈 집과 연하식당. 나 육회도 곱창도 먹어봐야하는데!ㅋㅋㅋㅋㅋ
아 역시 '소아씨가 안 먹어본 것 먹는' 전산팀 훈남집단과의 즐거운 식사.. 완결을 냈어야했어.ㅠ
연하식당 닭볶음탕은 우리 엄지가 더 맛있게해줄테고,
통 골뱅이는 조만간 말하는 인형님과 같이 가볼 듯.ㅋㅋㅋㅋ 일잔 꺾읍시다!
- 11.02.23.
요즘 이조보쌈은 구제역 여파로, 점심에 나오던 보쌈 정식은 못 먹음.
중 \25000 시키면 둘이 먹기 벅찬 정도. 얼핏 보면 나올 땐 적어보이는데, 먹다 보면 안 그런 것.
굴이 싱싱해서 좋았고, 상추도 튼실해서 뿌듯했다. 새우젓은 유독 짠 듯.
4. 숯불구이 닭갈비 / 냉면
영등포 역 삼거리에서 영등포시장 방향으로 한 블럭 올라가서
금강약국 앞에서 우향우. 안으로 들어가면..
한 블럭?쯤 안에 숯불에 바로 구워먹는 닭갈비 집이 있음.
몇 번을 가도 간판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친구님 카드 전표 뒤지게 해보니 오라이 닭갈비.ㅋㅋ
보통 불판에 볶아 먹는데 여긴 구워서 그런지 더 맛있지만
역시 문제는 혼자 1인분을 먹을 수 없다는 거.ㅋㅋㅋㅋㅋㅋ
둘이 가서 2인분 먹는다고 흉보지 마세요.. 대신 후다닥 먹고 금방 나가잖아요.ㅋㅋㅋㅋㅋㅋ
암튼 다음 여름방학에 황샘 오면 또 같이 갈 거임.
대체 영등포는 어디서 뭘 먹을 지를 모르겠음. 왜 죄다 술 먹는데만 있는 거냐고.
.. 아, 냉면 집 한 군데 있긴 하구나..
(그 명동에 있는, 모두 아는 집까지 기운써서 가지 않아도 되겠다고 좋아함.ㅎ)
.... 완전 맛있는 데는 없을까....
한 달에 두 번은 가고 싶은 그런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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