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2003년인가 2004년인가, 켄니가 발굴해온 곳.
273번을 좋아하게 만든 제일 큰 이유.(지금도 좋아는 한다만, 보고 싶은 사람이 없어서 탈 일이 없다-_-)
치즈케잌이 참 맛있는 곳이었는데,
힘들었던 건 휴무를 알 수 없었다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봄도 그렇고,
홍대 쪽은 은근 '주인 마음대로 쉬는' 곳이 있어서 재미(때론 누군가에겐 분노)있다.
뭐 소봄 문 닫으면 다른 데 가면 되지.ㅋㅋㅋㅋㅋㅋ 소봄이 더 좋지만.ㅎ
진국댈님께 예전에 자제분들이랑 가보시라고 이 집 명함드리고 왔었는데,
과연 가보셨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치는 지금도 변함없지만
그 땐 계단 올라가야 했고, 가게도 더 넓었는데(아랫층은 아마 포장손님 받았던 듯)
올해 찔레꽃 피는 계절에 오랜만에 가봤더니 아랫층만 퐁포네트..
납작한 커피잔에 차 마시면,
밑에 깔린 레이스 컵받침이 참 예뻤는데. 이제 그런 거 없구+_+
뭐라 그래야되는지 모르겠지만 음. 좀 더 홍대스러워졌다 그래야되나. 그런 느낌 들었다.
빵은 여전히 맛있고.ㅎㅎㅎㅎ 포장은 여전히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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