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마을 / 한정식
- 주소
- 서울 구로구 구로5동 106-2번지
- 전화
- 02-854-7337
- 설명
두부 집 찾다가
바보 지니 기집애의 안내로ㅋㅋㅋㅋㅋ
긴가 민가 하면서 들어갔는데
엄지네 집에서 몇 발 안 가서 있다.
체인인지 아닌진 모르겠다.
전식으로 나오는 비지가 맛있다.
다른 건더기는 거의 안 넣고
비지만 곱게 갈아서 약간 매콤하게 끓였는데
찌개라기 보단 죽같다. 보들 보들.
달걀 넣은 듯한테 확실친 않음.
같이 나온 돈나물이랑 시금치(좀만 덜 짜면 참 좋은데)랑 잘 먹었고
두부 보쌈에 같이 나온 두부가 참 밀도 높아서 마음에 들었다.
백김치 간이 약해서 괜찮았고
고기랑 양배추 겉절이랑
내 손바닥만한 두부 4조각이 나온 것 같은데
밥도 못 시키고 둘이 겨우 다 먹음.
비지 다 먹고 싶었는데 배 터질 것 같아서 남겼다.
희한하게 양배추로 겉절이를 했는데
난 음식에 설탕 넣는 것 엄청 싫어해서 좀 슬펐다.
설탕은 모름지기 빵과 떡과 초콜렛과 아이스크림에 넣는 것이지.ㅋㅋㅋ
비지랑 두부가 맘에 들어서 다시 가볼 듯.ㅎㅎ
동행은 두부가 너무 고밀도라 별로라지만 내가 좋으니까효;
주차장 따로 없어서 도로에 그냥;
아, 화장실 몹시 에러.
손을 제대로 씻기가 아주 아주 아주 아주 힘듬.
세면대가 없고
재래식 변기 바로 앞에다
수도꼭지엔 호스 끼워서 들통을 받쳐두셔서;
둘이 같이 가서 서로 물 부어주어야 씻을 수 있숴요,,
밥 먹고 바로 이를 닦을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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